【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9월 중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부평구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동 주민센터 오피니언 리더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 주민센터 오피니언 리더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은 부평구의 정책과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동주민센터 소속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오피니언 리더 가운데 22개동 사전신청자 88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갈등관리 프로그램은 김미경 공공갈등조정관의 갈등인식향상 교육과 주민 간 갈등 해결 및 조정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힐링프로그램으로는 ‘싸띠 아라마’의 마음챙김, 몸챙김 수련을 가졌다.

홍 구청장은 “‘동 주민센터 오피니언리더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이 부평구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지역갈등해소 사례를 공유, 향후 지역 내 갈등상황을 이해하고, 갈등상황 발생 시 오피니언 리더들이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 극복과 육체적․심리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가 보다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2011년부터 공공갈등조정관제도를 행정에 도입, 2015년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갈등관리조정팀을 신설하고 매뉴얼 제작하는 등 부평구에 맞는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부평구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한 부평구 공무원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 유관기관 부평소방서 소방관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 제1기 마을활동 갈등 조정가 양성 교육, 주차단속원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 동 주민센터 오피니언리더 갈등관리 힐링 프로그램 이외에도 갈등에 직면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대상별 맞춤형 갈등인식 향상교육과 치유를 위한 갈등관리 힐링교육을 벌여, ‘부평형 갈등관리시스템 구축 기반’을 구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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