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전국체전 D-30을 맞아 지난 20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충주시와 재단은 문화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민들이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된 음악회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관객들이 문화회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공연에 앞서 조길형 시장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충주시민을 위해 대규모 공연을 열어준 박의숙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테너 김승직ㆍ신현식ㆍ박기훈, 소프라노 강혜정, 소리꾼 오정혜, 뮤지컬 배우 김소현ㆍ손준호 등이 출연해 클래식, 뮤지컬, 국악 등 동ㆍ서양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명곡의 향연을 펼쳐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을 충주시민에게 선사한 재단에 감사하다”며, “전국체전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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