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 태백경찰서(서장 김택수)는 21일(목) 15:00 본서 태백산마루에서 권영식 태백교육지원청 교육과장등 태백관내 학부모자치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자치위원 역량향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울산 00중학교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자살사건을 계기로 사회적이슈로 부각된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제도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폭위 처분결정의 공정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신성규 장학사의 학폭위의 법 규정과 절차에 대한 이해와 학교전담경찰관의 사례위주 가·피해자 질의방법, 처분결정시 중점 검토사항, 회의 종료후 비밀준수, 중립적 마음자세 견지등 자치회의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실질적인 자치위원 역량을 강화할수 있는 교육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위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치위원의 역할을 명확히 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며 교육계와 경찰에서 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할수 있는 실질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택수 서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 자치위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원칙에 입각한 사안처리를 하도록 안내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지적과 의견은 교육계와 협의하여 향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하며 자치위원들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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