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으로 ‘권역형 읍면 복지허브화’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읍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만들어 찾아오는 민원인의 신청·접수를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먼저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2016년 부터 동송읍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펼쳐왔다.

지난 7월부터는 복지허브화 활성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인력배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중심동과 일반동으로 구성된 권역형 모델로 복지허브화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갈말읍, 동송읍 2개 읍에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인근 4개 읍면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을 지역복지의 중심기관으로 변화시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갈말읍 권역은 김화읍, 서면, 근남면을 포함하며, 동송읍 권역은 근남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추후 권역형 모델을 추가 검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오는 11월에 복지허브화 시행지역에 맞춤형 복지 전기차량을 5개 읍·면에 나머지 1개 면은 내년에 배치하여, 이를 통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과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 복지서비스가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선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읍면을 중심으로 복지허브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권역형 읍면을 중심으로 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가 군민에게 두루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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