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 철원군은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주민을 편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군청과 6읍면에 마을공동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원을 강화하여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이 서서히 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서면사무소에서는 청사내 법사면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와 잡목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꽃으로 뒤덮인 대형 시계를 조성하고 두루미 조형물을 설치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 모두 아름답게 변한 청사 법면에 대해 감탄하고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그밖에도 서면사무소에서는 공동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사업으로 도로변 산책로 제초,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화단조성 등을 추진하였고 민관군 화합을 위한 사업으로 신병교육대 철조망 제거 및 화단조성 사업, 3사단 진입도로 제초작업, 백골공원정비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노인들을 위한 치매예방 교육, 자등리 랜드마크 조성등 많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내년도 사업으로도 환경, 교육등 다양한 분야에서 22개 9억여원의 사업을 발굴하여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쾌적한 생활환경개선, 전통문화계승, 공동체 복원, 읍면 상징화 사업, 주민복지사업, 주민숙원사업,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사업 등을 중심으로 서면관문 인구시계탑 설치, 와수터미널 미관개선사업, 신병교육대-백골공원 둘레길 연결사업, 4계절 꽃으로 뒤덮인 강변길 조성, 쓰레기 무단투기장소 공원조성, 도로변 및 유휴지 제초작업, 골목 안길 포장사업, 간이체육시설 설치,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을 위한 크고 작은 다양한 사각지대 해소 사업들이 있다.

철원군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평가를 통한 확산 및 일몰제를 도입 해 호응도가 좋은 우수한 사업은 전읍면으로 시행해 나가며 그렇치 못한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과감히 일몰 시킬 계획이다.

향후, 본 시책을 통하여 철원군은 주민의 삶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감성이 넘치는 꽃으로 뒤덮인, 향기가 있는 마을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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