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9.14일 근남면사무소에서 강원도와 아시아녹화기구, 재단법인 통일과나눔 간 ‘대북 산림 협력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일 전후 북한 산림복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대북 산림분야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 구상과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또 대북 지원용 묘목생산을 위한 통일 양묘장 기술을 지원하고 본격적인 대북 묘목지원시 주민들을 참여시켜 새로운 소득원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철원군은 지난 4월 아시아녹화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녹화기구는 통일양묘장 조성, 철원군은 행정 및 기술지원, 철원군산림조합은 부지 제공 및 양묘장 운영관리를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기후변화센터의 병설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전 국무총리)는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녹화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주도형 국제협력기구이다.

(재)통일과나눔(이사장 안병훈)은 통일운동을 위한 공식 기부금 모집단체로 남북교류 협력과 대북 인도적 지원, 남북 주민간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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