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대한민국 안전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자주 들려오는 강력 범죄 사건이나 엽기적인 형태의 묻지마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우리 생활에 너무 밀접하게 다가서 있다.

정부가 제도적인 차원에서 이러한 범죄에 관련한 법을 강력하게 지정한다 한들, 세상에 악이 받힌 사람들이 두서없이 벌이는 범죄에 우리는 여전히 쉽게 노출된 나약한 사람들일 뿐이다.

창원 진해구에 위치한 ‘야무진합기도’는 나의 몸을 스스로 지키고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호신술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합기도, 태권도, 유도, 검도, 택견, 무에타이, 킥복싱 등 다양한 무술 종류가 있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몸에 알맞는 무술을 익히는 것’이다. 만약 있을 수 있는 일에 미리 대비하는 ‘보험’처럼, 우리는 만약 생길지 모르는 안전 문제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가며 내 몸에 잘 맞는 무술로 일종의 ‘보험’을 들어놔야 하는 것이다.

 

(사진. 실제 체육관내부사진이다.)

‘야무진합기도’는 2015년 개관하여 합기도의 전통적 기법에 현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지도하는 합기도도장이다. 주된 무술로 가르치고 있는 합기도는 공격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한 방어 무술이자, 성품과 마음을 다스리는 문화적 수련의 무술로서 구체적인 기법으로는 꺾고, 집어던지고, 쓰러뜨리는 ‘유술’, 낙법, 권법, 족술, 검법, 봉술, 부채술, 단장술, 격파술 등 3,600여 종의 기본 술기와 응용 술기의 종합 무예를 일컫는다.

유, 원, 화의 법칙에 따라 약한 힘으로 강한 힘을, 부드러움으로 강한 것을 제압하는 무술로서 아동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익힐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특히 100평의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수련 활동은 수련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방면의 기술을 전파한다. 특히 최근 여성들의 체력 및 다이어트를 위한 ‘그린비바디쉐이핑’ 및 좀 더 실전적인 무기술 ‘칼리 아르니스’까지 도입하여 합기도를 더 쉽고 강하게 지도하고 있다.

야무진합기도의 지도자는 “인습을 버리고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적 감각을 더해 폐쇄적이지 않고 개방적인 마인드로 제자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공부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들의 교육철학은 첫 째, 운동은 무조건 재밌어야 한다.

단, 감동어린 교육이 수반되어야 한다. 둘 째, 지도자가 공부하지 않으면 제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셋 째, 양질의 교육을 위해서는 물심양면으로 아끼지 않고 투자하여야 한다.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자신의 몸,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배워야 하는 합기도 수련. 조금 더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그 중심에 ‘야무진합기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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