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관리와 피서객의 안전문제도 심각

【취재본부=ndnnews】안홍필 기자 = 옹진군 영흥면 내리에 소재한 장경리해수욕장은 모래의 질이 좋고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이 분포되어 있어 해수욕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매년 피서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옹진군에서 자랑할 만한 옹진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그에 따라 해수욕장 인근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주민들과 관할군청인 옹진군은 해수욕장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해수욕장 정화활동을 하고 안전문제에도 최선을 다해 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주민들이 이처럼 심혈을 기울여 해수욕장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주민들의 염려는 아랑곳하지 않고 안하무인격이고 몰염치한 상행위를 하고 있는 상인이 있어 대다수의 주민들과 관할관청에 민폐를 끼치고 있어 신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다.

해수욕장은 엄연히 해수욕객들을 위한 공간인데 해수욕장 한가운데 모래사장을 일방적으로 독차지하고 위험한 ATV(사륜오토바이)들을 종횡무진 마구 운행하고 있어 해수욕객들의 해수욕을 방해함은 물론, 사륜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운전면허도 없이 활개치듯 난폭운전을 함으로써 자칫 해수욕객들에 대해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상황을 만들고 있어 신속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위험천만한 상행위를 하고 있는 상인은 타 지역 사람도 아닌 이곳 주민일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영어조합법인의 대표까지 맡고 있는 사람으로 밝혀져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주민들이 이런 사실을 알고 해당 상인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설득했으나 안하무인격으로 주민들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독선적인 상행위를 계속함으로 인해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남을 배려치 않고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기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 인해 관광명소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긴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관할관청인 옹진군과 인근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현실을 직시하고 관할관청은 발 빠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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