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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상수도공기업 안정성 확보효율적 경영관리 건전재정 운영... 수돗물생산 증가 감가상각 감소... 지난해 당기순익 50억 역대 최대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김포시가 직영하는 상수도공기업이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건전재정 운영으로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김포시상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약 50억 1,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겨 2003년 공기업 전환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4년 7억 2,300만원보다 약 590% 늘어난 금액이며, 2015년의 16억 1,600만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인구증가에 따른 수돗물 생산량 증가로 급수수익과 급수공사 매출액은 증가한데 반해 감가상각비 감소와 보안경비 용역 전환 등으로 인건비, 일반운영비, 관리비 등의 비용은 상대적으로 적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인구는 355,900명에서 381,278명으로 7.1% 증가하고 급수인구는 325,788명에서 358,601명으로 10.1% 늘어났다. 이에 따라 연간 수돗물 사용량도 3,332만톤에서 3,924만톤으로 17.8%가 증가하며 급수수익과 급수공사 매출액도 각각 19.6%, 48.7%가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인건비·일반운영비·동력비·원수구입비·약품 등 재료비·수선유지교체비 등 비용은 같은 기간에 6.6% 증가에 그쳤고 감가상각비는 15.1%가 감소했다.

김포시상수도공기업은 이런 안정적인 운영 속에서 공기업 전환 후 지난해 처음 수도요금(㎥당 844.67원)이 총괄원가(㎥당817.29원)를 상회하면서 수도요금 인상 압력을 대폭 낮춰주고 있다. 김포시의 수도요금은 ㎥당 가정용 570원, 영업용 830원, 대중탕용 960원, 기타용 897.95원이며,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요금을 인상하지 않고 있다.   

 

상수도공기업의 지난해 결산 총수입은 약 1천393억원, 지출액은 347억원으로 순세계잉여금 916억원을 포함해 945억원이 차기이월액으로 확정됐다. 자산총계는 현재 약 3,676억원으로 2014년 대비 10.1% 증가했으며 부채는 12억원으로 2억 5,800만원이 줄었다.

또한, 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4개 분야 평가에서 지난해 ‘나’ 등급으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견실히 유지하고 있다.

 

한편, ‘생산수돗물 대비 실제 사용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김포시의 유수율(有收率)은 86.6%로 2016년 환경부에서 발표한 전국 평균 83.7% 보다는 높지만 경기도 평균인 88.3% 보다는 낮았다.

13억원에 이르는 수도요금 체납 누적액 징수 대책도 해결해야 할 큰 과제로 나타났다.

조직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비교적 양호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팀워크 훈련이나 워크숍 또는 세미나 등을 개최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경영평가 시 제시됐다.

 

2016년 말 기준 김포시 상수도 보급률은 94.1%로 급수인구 1인당 하루 평균 300리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양이기는 하지만 10년 전 사용량 299리터와 큰 차이는 없다.

박창원 수도과장은 “유수율 제고 및 상수도 관망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이달 조직개편에 누수방지팀 신설을 반영했고 체납 수도요금 전담 관리를 위한 인력 증원도 요청 중”이라며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정수장 확장사업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체계 구축과 수도요금 적정관리 등 경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채지인 상하수도사업소장도 “이제는 정보통신 및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물관리 기법이 필요하다”며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원가절감을 위한 경영합리화에 역점을 두고 수도행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공공부문 기간제 근로자 및 간접고용 형태의 경비 등 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취지는 좋지만 효율성 중심의 경영혁신을 추구해야 하는 공기업은 정부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매년 경영평가를 받아야 하는 공기업으로서 비핵심 분야는 아웃소싱으로 경영효율화를 도모해야 하고, 특히 약 40만 김포시민의 식수원인 정수장은 국가 중요 보안목표시설로 단순 도난방지 차원의 일반 경비와는 다른 연중 무휴 24시간 철저한 보안경비가 요구된다.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해 2월부터 정문 및 시설 보안경비를 기존의 청원경찰에서 중소기업자간 경기도내 지역제한 경쟁입찰로 전문 경비업체에 의한 용역으로 전환했다. 근로기준법 및 용역근로자보호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금년의 경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하는 단순노무종사원 시중평균 노임단가를 적용 시급기준 반장 11,753원 경비원 8,328원으로 입찰해서 현재 경비원들의 보수는 시급 반장 10,442원 경비원 7,399원이다. 금년도 최저시급 6,470원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비용을 절감하면서 경비원 처우 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경영의 효율성과 함께 인간중심의 노동존중 정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에서 생산하는 금빛수는 오존과 활성탄으로 한 번 더 정수 처리하는 고도정수처리와 철저한 수질검사를 거쳐 ‘더 깨끗하게, 더 안전하게’ 각 가정에 공급되고 있다.

 

안홍필 기자  afc77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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