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그 자유의 환희를 기념하는 선율 속으로

● 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광복의 기쁨과 광장 민주주의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광복 72주년 <광화문시민, 광장음악회>’를 8월 15일(화)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매년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후원해 온 우리은행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 서울시향은 광복절을 경축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5년부터 해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 등에서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광복절 기념음악회는 수준 높은 연주와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을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선사하는 한 여름 밤의 선물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최수열 지휘,

비올리스트 안톤강,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사물광대, 한영애밴드, 전인권밴드 협연

 

● 최정상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서울시향이 자랑하는 비올리스트 안톤강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21세기 한국음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사물광대, 그리고 한영애 밴드와 전인권 밴드가 협연할 예정이다. 특히 신진작곡가 김택수가 편곡한 ‘아리랑’은 독립군 카레이스키(고려인) 후손인 서울시향 비올라 단원 안톤강이 서대문 형무소 내에서 협연하고 서울시향이 광화문광장에서 반주하는 이원방송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이에 더해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의 예악(禮樂)이 서울시향의 하모니로 연주되어 서양 음악 속 한국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마지막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이 다함께 광복의 소중함과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한영애 밴드와 전인권 밴드가 공연의 피날레에 등장하여 광복의 밤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여름 밤 서울시향의 뜻깊은 음악 선물을 통해 시민들의 민주주의 정신과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감동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 관람객에게 최적의 클래식 음악회 관람환경을 선사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15일 오후 6시부터 공연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 양측 도로는 전면 통제 된다. 오후 7시부터는 416 가족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사전공연이 펼쳐져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1만석 규모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 서울시향

● 서울시향은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아시아 주요 오케스트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4년 8월 유럽 클래식 축제의 중심인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에 올라 호평을 받았으며,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2011년 명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와 장기 레코딩 계약을 체결하여 지금까지 총 9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탁월한 음악적 성과와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는 서울시향은 전문 공연장에서의 공연 외에도 ‘우리동네 음악회’, ‘광복절 기념음악회’, ‘강변 음악회’ 등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익 음악회와 교육사업 등을 펼치며 서울시민과 호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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