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주반딧불축제 대표 축제로의 도약 목표

태권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와봐야 하는 곳이 무주’

 

1) 올해 무주 세계태권도대회의 성과 자평과 세계태권도 성지로 무주를 계속 키워나갈 구상은?

2017 무주대회는 태권도 종주국의 태권도원에서 개최됐다는 것 외에도 대회사상 최초, 최고, 최다 기록을 세운 대회이자 화합과 평화의 무대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최초로 국가수반이 참석을 하고 북한 시범단이 한국에서 처음 공연을 선보인 대회였습니다. 남북스포츠 교류라는 값진 희망을 싹 틔운 계기가 됐지요.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이목을 사로잡았고요. 득점규칙이 새롭게 적용돼 태권도는 지루하다는 그간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도 됐습니다. 이 모든 게 무주대회에서 이뤄졌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태권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와봐야 하는 곳이 무주’고, ‘누구나 한 번 쯤 경기를 치르며 영예를 누려야 하는 곳이 태권도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역대 축제와의 차별화 포인트는?

올해는 대표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보다 깊이 있게, 그리고 새롭게”를 원칙으로 △‘(2)이제 (1)시작이다’ 21축제 개막 연출을 통한 정부지정 대표축제 도약, △축제 대표 프로그램 강화, △반딧불이를 연계한 야간 축제로 확대 전환, △글로벌 축제 면모 구축, △무주人의 생활과 인생스토리를 축제로 승화, △생태축제장 공원화사업 지속 추진, △새로움과 감흥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축제 도모, △군민이 참여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체류형 축제 정착, △태권도원 · 반디랜드를 연계한 축제 관광 상품 제공, △소비자 편의형 농 · 특산물 판매장터 운영이라는 10대 핵심 전략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3) 무주군정 하반기 역점 시책 소개바랍니다.

‘따뜻한 공동체, 정감 넘치는 공동체’실현을 위해 7차 산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공동체 회복과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과 △영세 · 고령농업인 지원을 확대하고 △톱밥배지를 이용한 버섯 재배로의 전환과 △임산물가공센터 조성, △공동급식 확대, △현재 조성 중인 농산물종합가공기술센터의 조기 마무리, △마을을 중심으로 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충, △공공일자리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4) 무주 관내 관광객들이 방문해볼 명소 소개와 향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은 무엇인가요?

태권도원을 비롯해 인근의 반디랜드(곤충박물관, 통나무집)와 무주덕유산리조트,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 등 관광과 숙박이 모두 가능한 시설부터 농 · 산촌 체험휴양마을까지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덕유산과 적상산, 백운산, 민주지산 등 이름난 명산들을 트래킹해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되실 겁니다. 무주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를 추진하면서 관광콘텐츠와 상품개발, 홍보마케팅에 주력한 덕분에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는데요. 앞으로는 반딧불축제의 대표 축제 도약과 향로산 자연휴양림 운영, 태권브이랜드, 무주 아일랜드 테마파크 조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한 발 더 도약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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