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 홍성혜기자] 전국의 초·중·고가 일제히 방학에 들어가면서 가족 단위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여행 시에는 장거리 이동과 불규칙한 수면 등으로 체력이 저하돼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영양을 고루 갖춘 식사와 상시 복용하던 약은 물론 건강식품도 꼼꼼히 챙겨 먹어야 휴가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평상시 가족이 섭취하던 건강보조식품을 모두 챙길 수 없어 휴대용 용기에 담아 이동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특히, 지병이 있어 꼭 섭취해야 할 약이 있는 경우는 휴가철뿐만이 아니라 출장 등으로 원거리를 나설 때도 자주 사용하는 것이 휴대용 용기다.

하지만 요즘처럼 습한 날씨에 장시간 휴대용 용기에 각종 약을 보관하는 것은 변질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휴대용 용기는 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의 용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폐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밀폐력이 좋은 작은 약통에 먹을 만큼 계산해서 휴대를 하거나, 비닐 지퍼백을 활용하는 것도 비교적 장시간 여행에서도 약품 및 건강보조식품의 변질 걱정을 줄일 수 있다.

해조칼슘, 스피루리나 등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하이웰코리아 관계자는 “자사의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출장이나 직장에서 간편하게 섭취하기 위한 휴대용 용기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며 “하지만 장시간 보관 시에는 휴대용 용기를 비닐 지펴백에 넣어 보관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평소 섭취했던 본 품의 용기를 버리지 않고 보관 했다 가루로 된 스피루리나 등을 덜어 이동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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