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임기 100명 모집, 2003년부터 운영, 현재 7기 77명 116건 제보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8월 11일까지 제8기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불만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인천시가 주관하는 군·구 및 공사·공단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하여 감사옴부즈만 업무를 수행한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이며, 인천시 관내 군·구별 10명 이내로 총 100명을 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7월 20일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으로서, ▶행정 각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 ▶시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대한 사명감 및 고발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 공고된 ‘제8기 시민감사관 모집 공고문’의 첨부 파일(지원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시청 감사관실에 제출하면 되는데, 이메일 및 우편 제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거나, 감사관실(032-440-313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이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시정을 폭넓게 살피고 지역 발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감사관 제도는 인천시가 보다 투명한 시정과 시민 체감형 감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제7기 시민감사관 77명이 활동 중에 있다.

제7기 시민감사관은 2015년 9월 위촉이후 현재까지 시민불편사항 등 총 116건을 제보·건의함으로써 시민 체감형 시정 운영을 선도하였으며, 그동안 인천시가 주관한 20개 기관 종합감사에 총 38명이 참여함으로써 시민 참여형 감사제도 정착에도 기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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