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심리 자가진단(7.17.~7.28.)에 전직원 참여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모든 직원들의 직무상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족문제 등으로 겪는 정신적·심리적 애로와 고충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치유, 회복하여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으로 개인의 건강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단계 시범운영 사업으로 맞춤형 복지제도 위탁 협약에 따라 E.A.P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천시 소속직원(공무직, 청원경찰 포함)을 대상으로 개인별 심리 자가진단 후 진단결과 고위험군에 속한 100명에 대하여 심리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개인별 심리 자가진단 항목을 살펴보면,

첫번째 ,‘스트레스 수준검사(PSS)’로 스트레스 경험에 대한 척도를 10문항 을 통해 측정하며

두번째, ‘우울검사(CES-D)’는 20문항으로 우울 수준을 측정, 스트레스로 인한 영향을 진단하고,

마지막, 국내 직장인 스트레스 측정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한국형 직무 스트레스 요인진단(KOSS)’은 43문항으로 구성되어 개인별로는 73문항에 대하여 10분간 자가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세부 추진일정으로는 ▶개인별 자가진단 실시(7.17.~7.28.) ▶자가진단 평가 (7.31.~8.11.) ▶심리상담 신청접수(8.7.~8.11.) ▶상담센터 심리상담 서비스(8.14.~9.15)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자가진단의 전 직원 참여를 위해 내부전산망 공지, 개별 메일 및 문자 전송 등을 이용하여 사업이 원활 하게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고위험군 진단 직원에 대하여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심리상담 비밀보장 및 사전 상담 예약제, 상담시간 연장 등을 통해 사용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직원들의 건강 회복과 직장내 조직문화의 활성화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시책인 만큼, 모든 직원이 참여하여 공직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하반기 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2018년부터는 상시운영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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