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위험성 알리는 것보다 대책 마련 등이 더 시급

혼탁한 공중에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유해성분과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이 섞여 있는 미세먼자로 인해 하루하루가 고달프다.

이것이야 말로 자동차 매연, 난방기구, 공장 가동을 통해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가 탈 때만 나온다는 성분인데 중국의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석탄 사용량이 급증해 우리나리에 서풍이나 북서풍이 불 때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한다고 했다. 

온 몸으로 침투하는 미세먼지가 너무나 작기에 떠다니는 일반적인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대부분 걸러져 배출되고,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의 1/10정도인 10㎛로 인해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에 축척되어 기관지를 통과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진다고 전했다.

또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여 세균이 쉽게 침투로 인해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미세먼지를 마시면 산소 교환이 어려워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유발하고 피부를 자극하면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자동차 등이 배출하는 오염 물질이 공기 중에서 반응해 형성되는 화학물질 덩어리로 알려진 미세먼지는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 2.5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 맨눈으로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다.

초미세먼지의 크기는 더 작아서 2.5마이크로미터 이하지만 몸에 침투할 경우에는 암과 뇌졸중, 치매, 호흡기질환 등을 발생시킨다.

여기서 문제는 지인의 아들이 미세먼지에 집착하여 지난 4월달부터 지금까지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매스콤이나 인터넷에서 미세먼지의 주의사항을 읽으며 마치 집안에 미세먼지라도 들어오면 바로 죽을 것처럼 창문을 봉쇄하고 방문조차 열지않고 오직 지낸다고 記者에게 호소한적이 있다.

하물며 지금같이 폭염인 가운데 방안에서 문을 닫고 지내는데 과연 미세먼지로 인한 전달이 잘 되었는지 다시금 묻고싶다.

말로만 위험하다고 하면 우리네 국민들은 도대체 어떠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사뭇 궁금하다.

지금도 방송만 믿으며 학교만 다녀오고는 일체 외출을 삼가하고, 더운데 불구하고 방안자체를 막아버린 친구 아들이 눈에 선하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도 문재인 정부의 대책은 아직 미지수이다.

다른 유럽국가처럼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겠다는 공약을 하였는데도 진정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무슨 대책이라도 나서야 되지않을까 하는 바램이다.

엔디엔뉴스 취재부 김병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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