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운영위원장 선거 및 기타 안건 처리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서구의회(의장 심우창)가 제218회 임시회를 지난 18일 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금번 임시회에서는 환경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의결하였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가 치러져서 이용창 의원이 당선되었다.

아울러 이의상 의원의 대표발의로 인천시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도계~마전) 조기개설 촉구 결의안을, 천성주 의원의 대표발의로 수도권매립지 반입수수료 가산금 서구청 특별회계 편성 촉구 결의안을 서구의회 의원 일동으로 발표했다.

이의상 의원은 “인천시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도계~마전) 조기개설로 지난 6년 여간 피해를 감내해 온 인천 서북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단절된 도로망을 확충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인천시는 지체없이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조속히 공사를 착공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천성주 의원은 “현재 인천시의 특별회계로 편성된 반입수수료 가산금을 서구의 특별회계로 편성하여 구민이 원하는 지원 대책이 이루어 질 것과 서구민과 협의없이 이루어진 4자 협의체 합의안은 구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재협상하여 줄 것을 요구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최영숙 의원의 의정자유발언이 있었다. 최 의원은 이 날 자유발언에서 중봉대로와 경제로가 교차되는 사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철재 휀스의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구민의 안전을 위해 구간별 불법현수막 없는 거리를 지정․운영하여 이 곳에 불법현수막이 걸리지 않게 할 것과 불법현수막 부착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구민의 불편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여 줄 것, 중봉대로와 경제로, 청중로, 국제대로의 교차사거리의 철재 휀스를 운전자 눈높이보다 낮게 조정하거나 현수막이 걸릴 수 없는 다른 대체시설로 교체하는 등 최선의 방안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 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이번 임시회 결과와 관련하여 서구의회 심우창 의장은, “지역의 민감한 현안에 있어서는 즉시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서구의회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들의 의견수렴 반영을 위하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회운영위원장에 당선된 이용창 의원은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으로 활기찬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우리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