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렐라 농작물 활용 시 생육 촉진과 저장성 향상, 병해 예방 효과 등 있어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8일부터 ‘농업용 클로렐라’를 관내 농가에 시범 공급한다.

식물성 플랑크톤 혹은 미세조류의 일종으로 알려진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이며, 클로렐라 배양액을 농작물 재배에 활용하면 생육 촉진과 저장성 향상 등 병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클로렐라는 ‘친환경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유기농산물 재배에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규정됐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헌)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은 연간 2t의 클로렐라를 배양해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공급 할 예정이다.

이재헌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농업기반조성을 위해 천연자원인 농업용 클로렐라의 확대 보급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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