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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개 시민단체, 대구은행 ‘비정규직 상습 성추행’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가져‘박인규 은행장의 사과는 은행의 안위만 걱정하는 처사’…‘성추행 문제 해결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 강조
이날 기자회견에서 각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대구은행의 비정규직 상습 성추행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사진 = 김병철 기자)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 대구인권단체, 대구민중과함께 등 5개 시민·사회 단체는 10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비정규직 상습 성추행’에 대한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에서 심각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며 “사건 발생 후 은행이 발표한 조치와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주 박인규 은행장의 사과는 성추행 피해 당사자가 아닌 고객들에게 사과한 것”이라며 “박 은행장의 사과는 피해직원의 고통이 아닌 은행의 안위만 걱정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미 다양한 성추행 2차 피해에 대한 제보 등이 제기됐다”며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해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덧붙여 “대구은행 성추행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구체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5개 시민·사회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구은행 관계자와 성범죄 피해 조사 계획과 은행장 직속 인권센터 설치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

김병철 기자  daegu@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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