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줄이기 위해 생명의 존엄성 등 인식…형식적 정부 지원 벗어나야

한국은 누가봐도 자살율이 가장 많은 나라라고 한다.

출산은 적은 대신 교통사고 역시 크나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끄럽지 애기지만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국제적인 경제위치와는 달리 최하위라고 알려졌다.

그로 인해 자살하는 빈도가 제일 높은 이유이다. 그만큼 한국사회를 살기에는 어렵고 쉽지는 않다는 이유이다.

하루 평균 50명가량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고 들었다. 그것도 대중이 아닌 전직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로 온 국민들이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자살하려는 이들이 늘어만 가고있다.

인터넷에서는 아예 자살사이트를 통해 전혀 아무 연고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 동반자살로 자신의 목숨을 쓰레기통에 휴지처럼 취급하고있다.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온 가족이 자살하는 경우 자식들로부터 버림받은 독거노인의 자살, 지병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짐을 덜어주기 위해 자살 하는 등 사연은 구구절절하지만 이유야 어찌하든 좋은일은 아니다.

지난5일 80년대를 풍자했던 코미디언 조금산(55세)씨가 사망했다.

인천 대부도 해안가 차량에서 둿자석 바닥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특별한 유서나 타살행위는 없었다고 전했다.

예전 KBS 유머1번지 <북청물장수>코너에 '반갑구만, 반가워요'로 인기를 누렸던 연예인이기에 조금은 안타까움이 남았다.

그것도 美國과 韓國을 오가며 경제적인 문제라 하는데 빛으로 인한 우울증이라고 했다.자신의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힘들고 어려워서 택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주변의 자살은 정신적인 면에 문제가 많은 것이 옳다.

강한 정신력이 있으면 자살도 물리칠 수 있는 반면 주위의 도와줄 환경이 없다면 비로소 자신을 비관하고 스스로 자포자기로써 발생하는데 여기에 정부와 경찰,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자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언제나 생명의 존엄성을 인식시켜야 하고 형식적인 정부 지원 대책에서 벗어나 흔히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여 바로 일일히 체크해야한다.

너무 어려운 지원조건을 내세우지 말며 누구나가 형편이 어려우면 즉시 구원의 손길을 받을수있는 방안을 내세워 부담없고 쉬운 정책을 만들어 다시는 불미스러운 환경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

엔디엔뉴스 취재부 김병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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