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느덧 민선6기를 시작한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후반기로 접어들었는데요. 공약하신 사업, 얼마나 진행됐습니까?

민선6기에는 신뢰와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혜로운 시민’, ‘지속가능 도시’, ‘사회연대 경제’, ‘i-미디어시티’ 등 4대 전략목표와 10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모두 154건의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국·시비 1천714억원을 포함해 5천334억원의 예산을 확보, 현재 사업완료 73건, 정상추진 70건, 부진사업 11건 등 92.9%의 정상추진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구는 또 평생학습 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들이 365일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학습편의점 설치를 추진해 왔습니다.

평생학습관을 거점센터로 해 현재 2개 거점센터와 10개의 학습편의점을 설치, 86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공공이용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도심미관 개선,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석바위 사랑방 조성, 마을주택관리소 등 현재까지 23곳의 공가를 활용해 주민편의시설로 제공했습니다.

그 결과 2016년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사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 대상 수상, 2016년 전국순회 건축도시 정책포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이밖에 민선6기 4만6천300개의 일자리창출 추진목표 중 지난해 3만33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특히, 노인일자리의 경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일회성이 아닌 안정적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인일자리는 2015년 추진한 3천666개보다 911개가 증가한 4천577개 일자리에 연인원 5천139명이 참여해 전년도 대비 24% 이상의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또, 참여인원은 50% 이상 증가하는 등 매년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경우 인천시 군·구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전국 노인인력 수행기관 중 노인일자리 현황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주민과의 약속을 임기내 이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Q. 지난해 남구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짚어 주시기 바랍니다.

남구에는 지난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질 겁니다.

수인선 남구구간 개통으로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천지하철2호선도 개통되면서 남구에서 남동구와 서구를 조금 더 편리하게 오고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극심한 정체로 인해 많은 시간이 걸렸던 서구를 인천지하철2호선을 이용할 경우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습니다.

남구는 또 인천지하철2호선에서 서울을 오가는 경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주안역이 위치, 타 지역에서 주안역을 이용하는 이용자도 늘고 있습니다.

또, 대학과 중·고교 10여곳이 밀집돼 이용인구가 많은 경인국철 1호선의 경우 제물포역에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등 구민 이동권 보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무엇보다 주안2·4동 도시개발사업과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주안공단의 구조고도화 및 산업단지 지원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업사이클 에코센터와 용현동 공동체정원, 주안5동 커뮤니티 그린웨이의 준공으로 지속가능도시의 면모도 갖췄습니다.

여기에 용일자유시장, 평화시장 등 시장 기능을 상실한 곳에 청년예술가들과 사회적기업들을 입주시켜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결합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간주도의 복지재단인 학산나눔재단을 설립,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가는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의 토대도 마련했습니다.

또,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남구 온마을교육 기반 구축에 상당한 성과를 달성해 교육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만들었습니다.

지난 2015년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를 통한 모두가 행복한 남구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인천시 교육청과 남구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민관학의 교육 주체가 협력해 교육공동체를 이루고 학교교육과 마을교육이 연계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혁신을 이뤄졌습니다.

학교에서는 공교육 혁신 등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이 도입되고 마을에서는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생태환경,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기반의 온마을학교가 진행돼 아이들이 행복하게 즐기고 체험하는 돌봄과 배움의 장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를 2015년 7월 개소해 지역 내 12개 중학교 진로특강, 남구청 일터 둘러보기, 학부모 참여사업 등 청소년의 적성 발굴과 미래설계를 내실있게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남구 전역 33개 마을학교가 35개 프로그램을 ‘주민참여형’, ‘기관·단체형’, ‘거점형’ 마을학교를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마을과 학교자원의 공동사용과 협력을 통해 마을의 아이와 주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겁니다.

Q. 앞서 언급하신 민간주도의 복지재단인 ‘학산나눔재단’이 설립된 것으로 아는데요. 다소 생소한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순수 민간주도 공익재단인 학산나눔재단은 남구에 나눔을 통한 희망의 싹을 틔우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학산나눔재단은 남구의 공식 민간 공익재단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소액기부와 봉사 참여를 이끌어 내 서로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소규모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등 지역을 되살리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민간과 공공의 영역이 더불어 나눔의 힘으로 지역을 되살리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으로 지역문제 해결과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 역할입니다.

국내에는 2000년 8월 아름다운재단이 처음 설립된 이후 부천과 성남, 안산을 포함해 6개 지역재단이 설립돼 활동 중에 있습니다.

남구 역시 민간자원과 연계한 지역재단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4년 세부계획을 수립해 복지는 물론 교육, 환경, 경제, 문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주민주도의 공익재단 설립을 고민했습니다.

2015년 6월 지역재단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2016년 10월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발기인으로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지역인사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학산나눔재단 법인 허가를 받았으며, 기획재정부의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지역공동체 협력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용현1·4동 취약계층 4가구의 주택수리 지원을 비롯해 21개 동 독거노인과 가정위탁세대 각 2세대씩에 10만원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석바위시장, 신기시장 각각 30개 점포에서 매월 정기 후원에 나서는 (가칭)희망나눔업소 가입 신청을 추진하는 등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지속가능 생태도시를 만드는 요람인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개관했는데요. 어떠한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원순환과 환경교육 체험시설인 학익동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6월17일 개관식을 마쳤습니다.

이 시설은 자원순환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생태를 활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5R정책을 중심으로 추진해왔습니다.

5R이란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원도심 재생(Revitalization)입니다.

에코센터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설계와 시공에서 센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지역 대학 교수, 연구자, 환경단체,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지혜를 반영해 만들었습니다.

에코센터는 제로에너지 건물로 실내 냉·난방은 전기사용을 최소화하고 오존층 파괴 주범인 프레온가스나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지중열 교환시스템인 지열냉난방을 적용했습니다.

또, 옥상정원은 풀, 나무, 곤충과 미생물이 어울려 사는 ‘공생정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공존 옥상텃밭’, 신재생에너지와 텃밭 생산물을 주민과 나누는 ‘공유체험장’도 설치돼 있습니다.

현재 에코센터는 친환경 건축과 지열·태양열·풍력에너지, 빗물저금통, 생태놀이터 등 견학 해설프로그램과 자원순환, 숲·생태, 기후변화 등 체험교육프로그램, 마을정원사, 업사이클나눔장터, 친환경커뮤니티 등 다양한 주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남구는 민선5기부터 6기까지 그동안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많은 노력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개와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쇼.

당연히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과를 수치화한 결과로 말할 수 없어 아쉽지만 주민들이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실천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남구는 자발적인 주민모임인 ‘통두레’를 기반으로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학산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마을단위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마을의 현안 사업이 공론화 돼 주민 스스로 해결하려는 목적을 가진 모임이 활성화되고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모습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주민자치센터에 공구 대여 도서관을 시범 운영하는 등 공동체 의식 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준공되는 용비도서관을 포함해 남구지역 13개 구립도서관은 지역 내 지식·정보·문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범한 구민 감사 옴부즈만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민의 권리와 이익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전·확장, 종합적인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 시장기능을 상실한 숭의동 평화시장을 예술과 사회적 경제가 어우러진 창작공간으로 조성하고 제물포 역세권에는 다양한 이벤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주안시민지하상가에는 문화 활동 진흥사업을 추진,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중심지로 키워내고 있습니다.

주안시민지하상가 내 문화공간인 ‘아트애비뉴27’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과 강좌가 개최,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시립박물관과의 상호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삶과 추억을 콘텐츠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박물관’을 더 많이 육성하겠습니다.

남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다양한 미디어 환경을 적극 활용, 명실상부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화, 발전시키겠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결과는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겁니다.

Q. 민선6기도 이제 1년 남았습니다. 남구는 올해 역점사업을 ‘i-미디어시티 추진의 해’로 정했는데요. 이를 어떻게 추진하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남구 발전에 있어 마중물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남구는 눈앞에 보이는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세워 쉼 없이 이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노력의 긍정적 결실은 지금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구는 올해 역점사업을 ‘i-미디어시티 추진의 해’로 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i-미디어란 내(I)가 주체가 되는 1인 미디어이고, 독립적인(Independent) 미디어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남구가 인천(Incheon)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남구만의 전략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전면적인 영상시대의 도래와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 불평등의 심화, 심각한 일자리의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남구는 그동안 구청 인터넷방송국을 주민참여방송국으로 전환했고, 미디어활동가를 통한 마을방송국과 공공방송 채널 운영 등 성과물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육 중심과 인식 공유를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동체 미디어 활동과 동아리 구성을 통한 1인 미디어 창업 유도와 기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들이 영상과 SNS 미디어를 통해 부가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 미디어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이 미디어 콘텐츠의 생산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가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전면화해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시대의 주역으로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특히, 올해 남구는 또 하나의 변화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행정 편의적인 방위형 구 명칭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구 명칭 변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 명칭 변경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남구의 새로운 구 명칭으로는 ‘미추홀구’가 선정됐습니다.

확정은 국회의 법률제정, 공포 등 최종 절차가 마무리 돼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확정이란 표현은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새로운 구 명칭은 빠르면 내년초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구는 올해 3월20일부터 4월7일까지 구 명칭 변경을 위해 17만3천987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 우편 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중 44.55%인 7만7천504세대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54.18%가 미추홀구를 선호했으며, 38.04%는 주안구를 선호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구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과정은 마무리됐습니다.

주민 의견조사 결과 선정된 미추홀구 명칭은 남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인천시에 건의된 상태입니다.

인천시의회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행정자치부 검토와 국회 제출후 법률 공포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구 명칭이 확정되면 이에 따른 정비비용으로는 22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비비용은 국가와 인천시에서 특별목적사업으로 교부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이나 특별교부세 등으로 충당될 예정입니다.

Q. 끝으로 남구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짧게 부탁드립니다.

남구는 민선5기부터 민선6기까지 연도별로 정책과제를 선정해 연속성을 갖고 중·장기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선6기 첫해인 2015에는 ‘자원봉사 활성화의 해’를 추진했고, 2016년에는 ‘혁신교육 정착의 해’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7년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i-미디어시티 추진의 해’로 지정, 사업을 충실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연도별로 특정 사안을 심도 있게 추진하는 이유는 남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착한 사람들이 떳떳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나눌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동행한다는 것이 저의 다짐입니다.

이 다짐에는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42만 남구 주민이 행복해지기를 꿈꾸고 나아가 지방정부 남구에서 일어난 변화의 바람이 중앙을 향해 줄기차게 불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남구 900여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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