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들이 잇따라 경남 하동군을 방문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영국 출신의 ‘대지예술(Land Art) 거장’ 크리스 드루리(69)가 하동을 방문했고 지난 5월 27일에는 프랑스 출신 ‘자연주의 현대미술(Naturalism Contemporary Art) 거장’ 에릭 샤마크(58)가 하동을 찾았다.

 

에릭 샤마크는 올 가을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적량면 지리산생태아트파크 일원에서 열릴 ‘2017 지리산 국제환경생태예술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초대돼 작품 구상 차 방문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특정지역에서 일정기간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하거나 전시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의 크리스 드루리에 이어 두 번째다.

지리산 중턱, 하동호가 내려다 보이는 천혜의 자연환경 한가운데 우뚝 솟은 자연친화적 고층건물이 비바체 하동호 리조트의 위용이다. 하동호를 장식하는 보석처럼 빛나는 하동호 리조트에서 하동의 밤하늘 별, 하동호에 비친 물기 어린 별빛을 세며 오늘 밤을 지새우고 이 밤 별빛과 함께 하동호 맑은 호수 위에 드리울지를 고민한다.

내 별이 이 품안에 뜬다면, 나는 그 별을 찾아 호수 한가운데 배를 띄울 텐데. 나는 외로운 혼자 여행객이 되어도 이 품안에 뜨겁다.

하동호 리조트 소개를 한다면
캐나다 3대 경관에 지정이 될 수 있을 정도의 풍광을 자랑하는 이곳 하동호 리조트는 세워진지는 불과 몇 년이 되지 않는다. 본 건물은 다른 명소로서 알려지고 있다가 리조트로 새로 태어났다. 여름 성수기에는 객실을 메우는 발길이 끊이질 않아 시설이 부족하고 규모가 안타까울 정도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비용은 정상단가가 26만 원 정도다.

뷔페식 레스토랑과 너른 로비, 스크린 골프장, 바비큐장과 세미나실, 카페와 편의점,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이곳에서 여행객은 어디에 발길을 둬야 할 것인지도 모르고 헤매게 될 것이다. 바로 옆에 자리한 호숫가 나를 기다리는 별빛을 만나려 바쁜 시간에 리조트의 발길 붙잡는 편의는 나를 저곳에도 가지 못하게, 먼 곳으로 떠나지 못하게 가는 발길을 그저 붙잡고만 말을 걸어 올 것이다. 나는 혼자라도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아름다움이 가득 자리하는 이곳에서 그냥 지금을 즐기며 지금을 아껴 내일 뜨는 해를 기다리고 밤에 올 서리를 기다려 밤 무지개 아름다울 이 호수에서 세상의 나른함을 잊고 폐에 가득 차는 신 공기의 베어오는 상쾌함에 목청을 가다듬고 새로이 맞을 다음 주중, 바쁘고 피곤한 다음 주중을 준비하는 쾌조의 나래를 하나씩 다듬어 새로울 나를 발견하고 보듬고 넓게 날아가게 허파를 씻고 가다듬는 목소리에 새 공기를 실어 나갈 것이다.

하동호 인근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나는 세상의 몇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지 밤하늘 가득한 별을 세며 묻고만 싶다. 별 하나는 저 하늘의 몇 퍼센트를 채우고 있는지를 반문하고도 싶다. 호텔도 모텔도 아닌 리조트에서 나른한 여장을 풀며 그 질문에 답을 얻고 가고 싶다. 12층 바비큐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바베큐 타임을 가지며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낭만에 몸을 맡겨도 좋을 것이다. 하동호 근처 정말 자유로운 숙박을 비바체 하동호 리조트에서 즐기며 도시에서 꾸준히 내게 묻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어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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