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들은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 뒤돌아보며 온정의 손길 펼쳐야

최근들어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은 사계절 모두 지내기에 힘들다. 우리 사회의 세태를 보면 가난한 자가 아무리 무슨 일을 하려고해도 도무지 마땅하게 할게없다.

춥고 배고픔을 겪으면서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떨어지는 원인이다.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한 나머지 빈익빈 부익부의 편중이 심해져 계층 간의 갈등 또한 깊어지고 있다.

마치 내 삶의 부족함이 가진 자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으로 변해가고 있는게 사실이다.

사회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얼마전 대구 엑스코에서 중·장년취업박람회가 말해 주고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실업상태로 취업을 위해 모인 수가 10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정말 현실이 냉정하기만 하다.

매년 불우이웃 돕기행사 역시 따뜻한 이웃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나마 올해는 개인적으로 볼때 거리엔 고가의 수입 외제차가 넘쳐나고 고급 외국 브랜드 상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누구말대로 가지지 못한 세력이 열등감과 자괴감에 빠져 말세론을 외치며 남북전쟁이라도 발생해 세상이 확 뒤집혀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럴수록 가진 자(富者)의 생활과 기부(奇附)의 미덕이 느껴진다, 여기에 일부 몰지각한 재벌 2세나 부유층 자식이 주색잡기나 마약에 빠져 세상의 비난을 일으켜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부모 가슴에 한을 남기며 넘치는 부를 주체 못 하는것에 비록 가진거 없는 우리네  젊은이들에게 홧병을 만들기도 한다.

재벌치고 2세, 3세간의 재산분쟁에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있다. 그들은 자식 교육도 특권 의식에 기준해 강자론을 주입해 냉혹하고 몰인정한 경쟁력을 이겨낼 수 있는 냉혈한으로 툭하면 갑질을 남발해 말썽을 일으킨다.

성실하게 기업을 키워 사회에 이바지하고 말년에는 자식을 의식하지 않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부 기업인도 있지만 아직까지 기부 정신이 부럽다.

이는 강국의 힘을 지켜가는 원인이 된다. 우리 사회도 이제는 재벌도 서민을 위해 변해야한다. 죽을 때 돈을 싸가지도 못할 바엔 조금씩 베푸는 여유를 가져야한다는 생각이다.

힘있는 재벌도 이제는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를 보며 힘없는 서민을 위해 기부를 하는 바램이다. 부자가 백만원을 팁으로 생각하면 빈곤층은 백만원으로 생활비를 해야하는 실정을 조금이나마 상기하고 온정의 손길을 마음껏 펼쳐보자는 소박한 생각이다.

엔디엔뉴스 취재부 김병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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