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하루 수면시간이 4시간 이하면 우울과 불안 증상이 심하고 자살을 생각하는 위험도가 심각하다고 전한다.


기자가 수성구 지역 의료법인 한성재단 동아메디병원에서 2016년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60대 근로자의 수면시간과 직무스트레스, 우울·불안·자살생각 연관성을 분석해달라고 했더니 김영헌 병원장은 근로자의 수면시간을 평균 4시간부터 10시간까지 1시간씩 구분해 7개 그룹으로 나눠 정신건강 상태를 조사하였는데, 연구결과, 7시간을 기준으로 잠이 부족하거나 길면 우울, 불안, 자살생각이 높아지는 완만한 유(U)자 형태를 보였고 이런 유자 형태는 잠이 부족한 그룹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결론이라고 단정했다. 


하루에 7시간 잠을 잔 그룹의 불안과 우울, 자살생각 유병률은 적은 반면 4시간 이하 그룹은 많이 심했다. 불안과 우울을 비롯하여 자살생각은 상당히 높은 이유라 표현했다.


아울러 황장호 정신건강전문의는 직장인에게 7시간의 수면시간을 보장하면 우울증과 불안장애, 자살 위험까지 줄이고 기업 경쟁력이 높아지는 기대 효과를 누리는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기에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직장인을 위한 수면건강 5계명을 발표한바 수면건강 5계명은 자기 전 스마트폰 멀리하기, 아침 기상은 알람시계 사용, 카페인 섭취 줄이기, 잠이 오지 않으면 잠자리에 들지 않기, 일정한 기상시간 지키기로 정했다. 

 

정말 이와 같이 우리네 시민들이 자살위험을 줄이고자 얼마나 수면건강 5계명을 시행할지 다시금 궁금해지고 자살이란 극단적인 생각을 아예 잊어버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