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예재단, 499개교에 연극 등 7개 분야 예술강사 지원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창의적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역 초․중․고 499개교에 예술강사 274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연극, 영화, 무용, 만화 애니메이션, 사진, 디자인, 공예 7개 분야 예술 전문강사를 공개 채용해 전남지역 학생들에게 기본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토요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3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전문 예술교사가 부족한 전남지역 초․중․고교에 예술 전문인력의 학교 방문교육으로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벽지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 함양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지역에 거주하는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현재 활동 중인 예술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연구모임 및 워크숍 등도 지원한다.

김명원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지역별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에 거주하는 예술강사의 배치율을 늘려 지역 문화예술계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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