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공연장, 봉산탈춤 공연

봉산탈춤(鳳山탈춤)은 황해도 봉산군에 전승되던 탈춤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굿거리 장단이 사용된다. 말뚝이, 샌님, 서방님, 도련님, 취발이 등의 탈을 쓰고 하며 익살과 웃음을 유발하며 현실을 풍자한다. 구비문학은 문자를 익히지 못한 민중들이 창작하고 향유하였기에 민중의 정서와 생각들이 잘 드러난다. ‘봉산탈춤’에도 이러한 민중의 정서가 강하게 투영되어, 상층의 권위에 대한 풍자와 민중의 진솔한 감정들이 곳곳에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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