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놀이시설인 충주라바랜드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어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라바 바이킹’이 오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4월 개장한 라바랜드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시설로 자리 잡았으나, 정작 보호자들은 이용할 만한 마땅한 놀이기구가 없어 아쉬웠는데, 라바 바이킹이 운영되면 청소년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시는 그 동안 라바랜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니터링 한 후 아이들과 어른이 동시에 만족할 만한 놀이기구로 라바 캐릭터를 입힌 바이킹을 제작하게 됐으며, 지난 7월부터 3개월간의 제작기간에 거쳐 설치를 완료했다.

라바 바이킹은 활동적이고 화려한 느낌의 해적선 이미지를 라바 캐릭터를 이용해 친근하게 표현했다.

바이킹은 24인승 규모로, 12명 이상 탑승시 운행하는 정원승차제로 운영되며, 라바랜드 운영시간 외에 야간에 추가로 2시간 연장 운행한다.

요금은 기존 라바랜드 이용요금과 동일하며, 바이킹만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별도의 기본요금을 내면 된다.

어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지역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9월말 개장한 나무숲 놀이터와 더불어 라바랜드는 이미 충주의 대표적인 어린이 놀이시설로 자리를 잡은 만큼, 바이킹 놀이기구의 보강은 아이들과 함께 무술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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