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학자 오스트발트는 오랜 기간 연구를 했다.

위인이나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첫 번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일이고, 두 번째는 독서였다.

 

세계 최초로 공업용 실험실을 세우고 1,93개의 특허를 얻어 세계 기록을 보유하게 된 에디슨의 놀라운 능력은 독서에서 탄생되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석 달 만에 문제아, 열등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쫓겨난 에디슨은 어머니인 낸시의 ‘책읽기 교육’ 덕분에 책을 빠르게, 많이 읽는 법을 익히게 되었다. ‘로마제국흥망사’, ‘영국사’와 같은 역사책부터 셰익스피어와 찰스디킨스의 문학작품까지 어려서부터 다양한 책을 읽은 그는 정규 교육과정 없이도 세계적인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쉬는 시간이면 늘 디트로이트 시립도서관을 찾았던 어린 에디슨은 책꽂이 맨 아랫단 왼쪽의 책부터 맨 윗줄 오른쪽 책까지 순서대로 책을 읽었다고 알려져 있다. 자신의 표현에 따르면 이렇게 그는 ‘도서관을 통째’로 읽었다. 이 시기에 에디슨은 앤드류 유레의 기술, 제조업, 광업의 사전을 읽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실용적인 물건을 제조하는 기술자를 높게 평가한 이 책을 통해 에디슨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발명품을 만드는 발명가’가 될 것을 결심하게 된다.

“뭔가를 발견해내고 싶을 때면 먼저 책을 찾아 읽습니다. 과거에 누군가가 쓴 모든 것을 샅샅이 뒤지는 거죠.” 에디슨의 이 말에서 느낄 수 있듯, 그는 책을 통해서 새로운 연구거리와 풀리지 않는 해답을 찾곤 했다. 연구를 위해서 에디슨은 구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다 읽었고 혹시라도 덜 읽은 경우에는 아예 실험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가 수많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책을 늘 가까이 했던 습관이었다.

1956년의 100달러짜리 주식투자로 워렌 버핏이 현재 미국 최고 갑부가 될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은 바로 책읽기다. 어려서부터 버핏 회장은 신문과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책벌레로 불렸다. 11살의 나이에도 그는 주식투자를 위해서 경제신문을 읽고, 경제용어를 이해하기 위해 책을 뒤졌다. 대학교까지 이어진 그의 버릇은 그가 떠오르는 의문을 책읽기로 해결하게 했다. 방대한 그의 독서량은 대학 시절 내내 시험 걱정을 덜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문서 정보를 늘 가까이 하는 습관을 만들었다. 지금도 버핏 회장은 늘 책과 신문을 가까이 한다. 특히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워싱턴타임스, 뉴욕타임스는 빠짐없이 매일 챙겨본다. 이것들은 세계 각국의 경제사정과 여러 기업의 경영활동을 담은 보고서인 셈이다. 약 70년 동안의 책읽기로 얻은 정확한 판단력, 정보 분석 능력이 분명 누구도 얻지 못한 높은 수익을 그에게 가져다준 것이다.

“부모님은 내가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항상 격려했다. 훌륭한 책읽기가가 되지 않으면 참다운 지식을 얻을 수 없다. 비디오 영상과 음향시스템이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책은 여전히 정보를 전달하는 최선의 방식이고 간접경험을 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빌 게이츠의 말이다. 어렸을 때 백과사전을 A에서 Z까지 읽은 것으로도 이미 잘 알려진 그는 자라서도 전 분야의 책을 가리지 않고 읽었다. 그는 지금까지도 일 년에 몇 번씩 책읽기와 사색을 위해 고안한 ‘생각주간’을 보낸다. 그 기간에 그는 시애틀 인근의 후드 커낼의 별장에 들어가 외부 사람의 접촉을 끊고 책읽기와 사색을 통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얻는다. 독서란 그에게 아이디어의 원천이자 생각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작업이다. 그는 책읽기의 가치를 아래와 같은 말로 표현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내게 더 소중한 것은 바로 책읽는 습관이다.“

 

독서를 하자, 생각을 하게 되고 부자가 된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