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무인항공분야 선도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무인항공기 집적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안전·편의 서비스용 스마트 드론 활용 기술기반 구축’사업을 2015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론산업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돼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본 사업으로 드론 분야의 기술향상을 통해 스마트 드론 보급에 따른 교통·물류·농업·제조·수산업 및 생활의 편의성 증대, 안정적 사회 구축에 따른 사고 감소, 재난·안전 모니터링 및 대응 역량 강화 등 여러 분야의 효율성 혁신을 이뤄 고부가가치 산업이 확대되고,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스마트 드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센터 설립, 실내비행테스트 및 환경테스트가 가능한 공간 조성, 개발 및 신뢰성 검증지원 장비구축, 스마트 드론 기체 및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화 지원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마련, 충돌문제, 사생활침해, 범죄활용 등 부정적인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스마드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본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인 무인항공 사업들과 연계해 무인항공기 집적단지 조성을 추진함으로써 대구를 무인항공분야 선도 거점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무인기는 비행제어, 통신 등 ICT기술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소형(25Kg 이하) 드론 기술과 지역의 강점인 첨단 ICT기술을 융합해, 드론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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