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현장실습은 대학교 별 실습을 요청하면 희망부서와 협의를 통해 해당대학에 실습가능 여부를 알려줘 실습통보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중앙대, 건국대, 충남대, 호서대, 고려대, 단국대 등 6개 대학교 17명의 학생들이 채소과, 과수과, 화훼과, 원예특작환경과, 도시농업연구팀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채소과에서는 채소작물의 접목 실습 및 품종육성을 위한 교배, 기능성 성분 분석 과정 등을 배우며, 화훼과에서는 화훼 형질전환, 화훼류 양액재배, 종묘 대량 증식 등에 대한 연구와 화훼류 교배육종 실습을 하고 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전국 축산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실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학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중에는 고려대와 단국대, 건국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 강원대, 한서대, 제주대, 호서대 등 10개 대학교 31명의 학생들이 동물바이오공학과와 동물유전체과, 축산물이용과, 축산환경과, 영양생리팀, 낙농과, 한우시험장,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등 8개 부서에서 각각 실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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