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수산식품 미주시장 확대 가능성 확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해 연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지사장 김정욱), 감협감귤무역사무소(소장 양준석),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과 공동으로 추진했던 2012년도 제주 농수산식품 미주시장 판촉행사 결과보고회를 오는 1.22(화)일 개최한다. □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미주시장에서의 제주산 농수산식품은 품질의 우수성에도 불구, 저가 중국산과의 가격 경쟁력으로 점차 시장경쟁력이 떨어지는 추세였으나, 최근 2년간의 판촉행사를 통해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통한 구체적인 미주시장 공략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안이다. □ 미주시장 판촉행사는 한미 FTA 발효에 따른 북미시장 수출 선점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서, 광어·갈치 등 어류 시식회와 감귤 시식행사 및 홍보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참고 : 판촉기간동안 수출내역 주 관품 목수출물량수출액(U$)비 고농협(감귤수출협의회)감귤464톤560,000감협(감귤무역사무소)감귤300톤204,000(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갈치,조기,붕장어1.2102,000 □ 한편, 최근 미주시장 진출은 감귤인 경우 포장박스 개선 등 수출 감귤의 부패율을 2011년 35%에서 2012년 5% 이하로 감소하여 2012년말 현재 160만불을 수출하였고(2011년도말 대비 25% 증가), 광어 등 수산물의 미주시장 진출도 2011년 12월까지 1,693천불에서 2012년도 9월까지 4,478천불로 급격히 증가하는 등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추세이다. * 수산물 미주시장 수출 - 2010년도 12월 458천불 → 2011년도 12월 현재 1,693천불 → 2012년도 3/4분기 4,478천불 □ 제주특별자치도 한동주 본부장은, 2012년도말 제주농수산식품 대미 수출액은 2011년도 말(4,325천불) 대비 60% 이상 증가한 7,000천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미주시장 수출거점 마련, 공동 브랜드 마련 등 고품질 정책으로 농수산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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