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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연 매출 5억 원이 넘는 일반가맹점 중 편의점, 슈퍼마켓 등 소액결제 비중이 높은 21만 여개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이 평균 2%로 내려간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 주인의 경우 연간 531만원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26일 가진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점 수수료 부담 경감 및 국민 불편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연매출 5억원 이상의 일반가맹점 중에서도 편의점, 제과점, 약국 등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그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6.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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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조작한 사례가 수천 건에 달하는데도 사실상 처벌이 없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대출금리 산정체계는 강제력이 없는 모범규준이라 처벌 근거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다. 대신 금융당국은 부당 수취한 이자를 환급해 줄 방침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올해 2∼5월 9개 은행(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SC제일 한국씨티 부산은행)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산정 체계를 검사한 결과 부당하게 가산금리를 올려 받은 사례가 수천 건 적발됐다. 대출금리는 금융시장에서 결정되는 ‘기준금리’에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6.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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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전문 기업 ‘콜러노비타’가 후원에 나선 ‘2018 거북이 레이스’가 장애인 및 일반인 참가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꿈꾸는 거북이’가 주최하고 ‘콜러노비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콜러노비타 이한응 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이한응 사장은 축사에서 “’2018 거북이 레이스’에 작년보다 2배가 넘는 1천 6백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콜러노
금융
신현재 기자
2018.06.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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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규 위탁매매 업무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또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가 직무정지 3개월에 처해지는 등 전·현직 대표들도 해임권고 및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금감원은 21일 유광열 수석부원장(제재심의위원장) 주재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사안을 의결했다. 우선 삼성증권의 신규 투자자에 대한 주식 거래계좌 개설 등 일부 업무를 6개월간 정지하는 조치가 결정됐다. 금감원 제재가 그대로 확정되면 삼성증권은 3년간 신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는 향후 초대형 투자은행(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6.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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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사태’된 착오입고된 ‘유령 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 중 3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유령 주식’ 매도 혐의로 검찰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삼성증권 직원 4명의 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결과 팀장 혹은 과장급인 구 모·기 모·최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주임이던 이 모 씨에 대해서는 "범행을 주도하지 않은 사정 등에 비춰 구속의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검찰의 청구를 기각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6.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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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신차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성장해오던 캐피탈이 위기에 처했다. 은행과 카드사의 공세로 인해 시장이 크게 잠식당한 탓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B캐피탈의 신차금융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3천68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6천144억 원에 달했던 신차금융 실적은 2분기 5천억 원대로 떨어진 뒤 감소세를 거듭해 3천억 원대까지 내려온 것이다. JB우리캐피탈도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올해 신차금융 실적이 35.88% 줄었다. JB우리캐피탈은 신차금융이 2016년 2분기 7천205억 원이었으나 지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6.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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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검사 김우현 검사장)는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6곳의 채용비리 관련자 38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들 중 12명은 구속 기소, 26명은 불구속 기소다. 하나은행은 함영주 은행장과 장모 전 부행장 등 4명이 지난 14일 불구속 기소됐다. 송모 전 인사부장 등 2명은 지난 4월 구속 기소된 데 이어 추가 기소됐다.함 행장은 2015년과 2016년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불합격 대상자들을 합격시키고, 남녀 비율을 4대 1로 사전에 설정하고 성별에 따라 별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6.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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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philips)’가 앰비라이트를 적용한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국내 출시했다. 필립스가 제작한 TV의 국내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피디케이는 필립스의 올레드 TV(55/65인치) 2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필립스의 올레드 TV는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하고 쿼드코어 CPU와 HDR10, Dolby Vision, DTS 서라운드 등 최고급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특히 필립스의 TV스크린의 색상에 맞춰 빛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오드 기술인 앰비라이트(Ambilight)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후
금융
신현재 기자
2018.06.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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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을 당해 수백억 원어치의 가상화폐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관계자는 11일 "어제 코인레일을 방문해 서버 이미징(복제)으로 접속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가상화폐 유출이 실제로 해킹에 따른 것인지, 전산망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사고인지를 자료 분석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국내 7위권, 세계 90위권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은 전날 해킹 공격으로 펀디엑스, 애스톤, 엔퍼 등 자사 보유 가상화폐의 30%가량이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6.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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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재개하면서 현대중공업이 그 유탄을 맞는 분위기다. 선박을 발주한 이란 선주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선박 인도 시점의 연기가 불가피해진 탓이다. 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이란 국영선사 '이리슬(IRISL)'과 선박 인도 연기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6년 12월 이리슬과 1만45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 4만9000톤급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 등 총 10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7억 달러(한화 약 8천200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6.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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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시작해 호텔 사장이 된 인생 선배의 재테크 비법을 담은 도서 ‘부자 되는 기적의 경매’가 출간됐다.‘부자 되는 기적의 경매’는 아무리 노력해도 내 집 하나 장만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 좌절하는 지금 부동산 경매로 호텔 사장이 된 저자 신현필의 실전 경매 성공기로 부동산 투자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하는 도서다.저자의 과거 이야기 ‘한 순간에 인생이 바뀌다’를 시작으로 ‘상가에 도전하다’, ‘나를 살린 경매’, ‘초보 경매자를 위한 가이드’, ‘경매 투자자를 위한 가이드’, ‘참교육을 위한
금융
신현재 기자
2018.05.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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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협 상호금융이 여러 소비자에게 대환대출을 권유하는 가운데 개인정보 입수 통로에 대한 의구심이 가해지고 있다. J(여.35세)씨는 며칠 전 농협 상호금융으로부터 대환대출 권유 전화를 받았다. “현재 이용 중인 대출 중에 연리 20%가 넘는 고금리대출이 있을 경우 농협의 연리 10% 미만 중금리대출로 갈아타라”는 권유였다. 몇 달 전 급전이 필요해서 대부업체를 이용했던 J씨는 농협의 권유에 반가움을 느꼈다. 그런데 기초적인 상담 후 전화를 끊고 나서 의구심이 들었다. 농협이 A씨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는지 의심스러워진 때문이었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5.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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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정보 업체 이토마토는 ‘통통 전문가 비밀채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통통’은 이토마토가 자체 개발한 증권용 특화 메신저로서 일반 메신저의 기능과 함께 ‘증권 전문가’들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하는 ‘비밀채팅’ 서비스도 ‘통통’ 메신저를 통해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비밀채팅’은 증권 전문가들이 직접 채팅방을 개설하여 개별 운영방법에 따라 서비스된다. 전문가의 비밀 채팅방에 입장한 투자자는 채팅방의 운영방법에 따라 주식 리딩, 시황 분석, 투자전략, 포트폴리오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금융
신현재 기자
2018.05.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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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기금운용의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평가단은 기금운용본부자의 공백을 방치하는 등 국민연금 기금 운용 조직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근로복지진흥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 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금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기금평가결과’를 21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평가단은 매년 34개 기금의 자산운용실적과 존치 여부 등을 평가한다. 특히 국민연금의 경우 사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5.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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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레토’가 국내 최초 주문제작 플랫폼 ‘투에이미(TOAMY)’를 론칭했다.이번에 선보인 ‘투에이미’는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하는 메이커와 주문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다.주문자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제작할 수 있는 POD(Print on Demand)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니즈에 따라 직접 찍은 일상 사진부터 작품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페인팅, 그래픽 등을 활용한 제품을 주문 제작할 수 있다.또한 플랫폼 내에 등록되어 있는 디자인 제품을 바로 구매하거나 해당 디자인의 텍스트나 이
금융
신환철 기자
2018.05.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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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육류담보대출과 관련해 채무상환능력 평가 소홀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혐의로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동양생명 부문 검사 조치안을 심의한 결과, 동양생명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련 임원에게는 주의적 경고, 직원에게는 면직부터 주의 사이의 제재가 가해졌다. 동양생명은 지난 2016년말 육류 가격을 부풀려 담보로 맡기거나 담보를 중복으로 설정하는 방식 등의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을 당해 약 38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것은 이 과정에서 동양생명의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5.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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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모집인이 법규를 위반한 수준의, 과도한 사은품을 카드 가입 고객에게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L(여.28세)씨는 최근 한 신한카드 모집인으로부터 솔깃한 이야기를 들었다. 신용카드 하나만 가입해주면, 현금 7만 원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연회비가 비싼 카드도 아니었으며, 겨우 1만 원이었다. 연회비를 빼도 6만 원이 남는다는 계산에 L씨는 대번에 마음이 기울었다. 신한카드 모집인은 신한카드 신규 가입 고객에게만 주는 혜택이라고 설명했지만, 마침 신한카드가 없던 L씨로서는 문제없었다. 다만 신한카드 모집인은 L씨에게 한 가지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5.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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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금감원의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사태관련 검사는 크게 새로울 것이 없는 빈껍데기 검사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취임한 윤석헌 원장은 삼성증권 검사에 대한 재검사를 지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또 삼성증권을 비호하고 부실한 검사를 면피하려고 새로운 원장이 취임한 날에 서둘러 발표한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검사를 했다면 당연히 해야 하는 전산로그인 검사, 관련 직원 전화내역조사, 고발대상직원의 핸드폰 통화내역 조사 등 기본적인 것 조차 조사·발표하지 않은
금융
김민경 기자
2018.05.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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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시간여의 접속지연 등 소비자들의 불편을 야기한 끝에 간신히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완전히 정착시켰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유닉스 기반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위니(WINI)’를 공식 가동했다. 이번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은 우리은행에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진행된 큰 행사였다. 지난 2016년 3월부터 SK C&C와 손잡고 시스템을 개발하고 도입하는데 3천억 원이 넘는 비용을 들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모바일, 오프라인 등 채널에 따라 분리 운영됐던 시스템을 하나의 단말기로 통합 구축해 이용자 편의는 높아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5.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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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자기가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 인상을 반대하고 선택담보 축소를 원했는데도 MG손해보험이 이를 무시하고 보험료를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A(여.36세)씨는 지난 2010년 MG손보 실손건강보험에 가입하면서 보험료를 5만 원대로 맞췄다. 더 높은 보험료는 감당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런데 지난해 MG손보로부터 A씨가 가입한 실손보험의 갱신되면서 보험료가 1만1천 원 오를 예정이란 안내문을 받았다. 더 높은 보험료는 감당하기 힘들었던 A씨는 MG손보 콜센터에 전화해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도록 대신 선택담보를 축소해 달라고 요구
금융
류희정 기자
2018.05.04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