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은행 횡령, 증권 배임에 이어 이번엔 카드사 '금융사고'가 터졌다. 금융감독원이 부실한 협력업체와 제휴계약을 체결해 105억원을 지급한 뒤 66억원을 페이퍼컴퍼니 등의 대가를 받은 롯데카드 직원 2명(사고자)을 적발했다. 이에 금감원은 KB국민카드 등 전 카드사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금감원은 29일 롯데카드9대표 조좌진) 직원의 업무상배임 혐의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해 지난 14일 해당 카드사 직원 2명과 관련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검사 결과, 카드사 마케팅팀 팀장과 팀원인 사고자 2인은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금감원은 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의 소매금융 철수에 따른 소비자보호 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대표 박상진)에 대해서도 소비자 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부분의 수시검사도 진행한다.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하반기 정기검사 일정을 잡으면서 최근 은행권에서 잇따라 금융사고가 발생한 만큼 경영관리 적정성(M)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로 내부통제를 집중 들여다 볼 예정이다.씨티은행엔 소매금융 철수에 따른 소비자보호 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할 전망이다. 앞서 금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23일 K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0대~30대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35조 4,220억 원으로 2년 전(46조 2,271억 원)보다 23.4%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29.6%↓)과 우리은행(29.2%↓)이 30% 가까이 청년층 신용대출을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농협은행(18.9%↓)과 하나은행(17.3%↓), KB국민은행(17.2%↓)은 비슷한 수준으로 20대~30대 신용대출 잔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는 2분기 실적을 전 분기보다 개선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09억원으로, 1분기 대비 35.2% 증가했다. 이자이익이 소폭 성장했고, 전분기 사내근로복지기금 일시 출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일반관리비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의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16%로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 NPL 비율도 1.08%로 0.13%포인트 각각 개선됐다. NPL 커버리지 비율 역시 331.7%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손실흡수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데도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우리은행(회장 임종룡, 은행장 조병규)이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주축이 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2015년 3월 최종 불참했지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는 참여하겠다며 1천500억 원의 여신의향서를 냈다.박영수 전 특검은 이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해 민간업자들을 돕고, 그 대가로 남 변호사 등으로부터 200억 원, 단독주택 등을 약속받았다는 게 검찰 조사 결과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1일 박 전 특검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최근 횡령 등 '부정행위'로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은 은행이 또다시 수십억원대 연봉과 퇴직금 잔치를 벌여 일반국민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했다. 특히 하나은행이 속한 하나금융그룹은 그 액수 규모에서 1위를 차지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만 놓고 봤을 때 5대 금융지주 회장 중 연봉킹은 약 18억원을 수령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차지했다. 함영주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상여를 포함해 18억200만원을 수령했다. 2위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으로 급여 2억1200만원,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판매한 신재생에너지 사모펀드 환매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투자자들은 '불완전 판매'라고 주장하며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하고 소송 제기를 준비 중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판매한 영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 '현대드래곤 다이나믹 에너지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가 지난해 7월 만기를 맞았지만, 환매가 중단됐다.이 펀드는 국내 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이 만든 것으로, 지난 2018년 5월 설정돼 신한은행을 통해서만 215억원이 판매됐는 데 펀드 자금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고질적인 전산 시스템 장애로 신한은행의 타행 송금 서비스가 1시간 이상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13일 신한은행(은행잔 정상혁)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신한은행과 다른 은행을 연결하는 계정 관련 전산망에 오류가 생겨 타행 송금 서비스 등이 이뤄지지 못했다.신한은행은 "장애 복구가 완료됐고, 결제원의 장애 조치도 해제돼 현재 정상 서비스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은행권의 전산장애는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다. 실제 윤창원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대구은행은 10일 ["내계좌 도둑" 대구은행, '고객 몰래 계좌개설'...금감원 긴급 검사] 제하의 엔디엔뉴스 보도에 대해 자행의 입장문을 보내왔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대구은행은 본건과 관련한 민원 접수 후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 민원처리 중 불건전영업행위 의심사례를 발견하였습니다.본 내용을 검사부로 이첩하였으며 즉시 검사부 자체 특별(테마)검사에 착수, 유사사례 전수조사 실시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 및 직원별 소명절차 진행 중에 있습니다.본건은 검사부 인지 후 바로 특별(테마)감사에 착수하여 정상적인 내부통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횡령 등 은행 직원들의 부정행위로 사회적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에서도 불법적으로 고객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금감원은 DGB대구은행이 고객 동의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추가 개설한 혐의와 관련해 9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2021년 8월부터 은행 입출금통장과 연계해 다수 증권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1개 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함 회장의 업무방해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하나은행 법인에는 벌금 700만원의 가납지급 명령을 내렸다.함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당시 지인 청탁을 받고 지원자의 서류 전형과 합숙면접, 임원면접에 개입하며 불합격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했다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천문학적 규모의 금융업권 임직원이 횡령한 은행 돈은 환수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은행 중에서 횡령 직원이 가장 많은 은행은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21명)이고, 횡령 규모가 가장 큰 은행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으로 733억 3110만원에 달했다.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이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3년 7월까지 금융업권에서 횡령을 한 임직원 수는 202명에 이들이 횡령한 금액만도 1816억 5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사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출자 과정에 3000억원대 펀드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특정 자산운용업체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조사한 결과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차훈 회장도 출자한 사모펀드로부터 금품수수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4일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박모 회장에 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3일 박 회장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지 하루 만이다.검찰은 지난 3월 새마을금고가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캄보디아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로부터 통합 상업은행 ‘KB프라삭은행(KB PRASAC BANK PLC.)’ 출범에 대한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두 개의 해외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합병을 통한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했다. 지난해 초부터 캄보디아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또 4연임할지 아니면 후임자가 탄생할지 오는 9월이면 정해진다. 윤 회장의 KB금융은 올 상반기에 2조99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했다. 윤 회장이 2014년 11월 취임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시도해온 것이 실적으로 결실을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B금융 내 “윤 회장 같은 리더십을 다시 겪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일단 회장 후보군에는 3인의 부회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 외부 인사들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신한금융그룹(그룹회장 진옥동)의 핵심 계열사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자행 충성고객을 상대로 사모펀드를 총체적 사기 행각으로 판매해 금감원으로부터 3개월 영업 일부 정지 처벌이 확정되자 고객들과 네티즌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다시 똑같은 수법의 사기 행각이 재발할 여지를 준것"이라고 일제히 성토했다.5일 은행가와 금융소비자보호 단체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에 대한 검사에서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 판매 사례를 대거 적발해 3개월 간 업무 일부정지와 전·현직 임직원 9명에게 견책,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금융감독원이 외국환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해 신한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영업정지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31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에 영업 일부 정지 처분을 내렸다.은행의 본점 대신 해당지점이 중징계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외 일부 금융사에는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122억6000만 달러(약 15조9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금융감독원은 30일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의 진원지로 파악된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운용하고 있는 키움증권과 교보증권, 하나증권 등 3개 증권사를 검사한 결과 '불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금감원 검사 결과 지난 4월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당시 키움증권 임원의 특수관계인이 급락일 전에 관련 종목 150억 원 어치를 미리 판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키움증권 측에 요청한 통신 기록과 내부 회의록에서 다수 내용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관련 자료를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이화전기 주식의 거래 정지 직전 2600만주 넘게 매도해 수십억원의 이익을 얻은 메리츠증권[메리츠금융지주(회장 조정호)]에 대해 범죄 종목 투자 수익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금감원은 메리츠증권이 이화그룹의 주가 급등과 관련된 미공개정보를 알고 있었는지, 주식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주가에 영향을 준 부분이 있는지, 적자 상태였던 이화그룹 계열사들에 거액을 투자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24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김영준 이화그룹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화전기, 이트론(271원 ▲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한국은행△최재효 커뮤니케이션국장 △이승환 경제교육실장 △김재현 인사경영국장 △신현열 인재개발원장 △이재랑 뉴욕사무소장 △김용복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김태정 목포본부장 △홍철 광주전남본부장 △박정규 강원본부장 △김정훈 경남본부장 △최낙균 강남본부장△이재화 인사경영국 △김용복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류현주 국제협력국장 △남택정 외자운용원 △김정훈 경남본부장 △박구도 전광명 인사경영국소속△김현기 커뮤니케이션국 △최재용 인사경영국 △김석원 박세령 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