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화재 위험 없는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선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의 논문으로 게재됐다.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소속의 박준우 박사와 성정환 연구원(UST KERI 캠퍼스 학생 연구원)이 공정 과정과 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 결과물의 품질은 2배 이상 높인 ‘고체전해질(황화물계) 입도 제어 및 습식 합성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하지만, 고
신재생에너지 급증으로 전력계통망 구축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가 국가기간 전력망확충 특별법을 추진한다. 제주 지역 이외에도 전남, 강원 등이 송전망 구축이 시급한 지역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8일 이옥헌 전력정책관 주재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전남·광주 전력계통 협의회’를 개최하고, 계통 이슈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과거 호남지역은 전력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지역이었으나,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확인됐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후원하고 대한상의·CF연합이 공동 개최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체계 전환을 위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이번 세미나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 외에도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발전6사(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는 15일 중소기업의 매출 경로 확대 및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해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중소기업 기술마켓 업무협약식'을 시행했다.발전6사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이라는 플랫폼을 신규로 구축하였으며 우수 제품 보유 중소기업의 매출 판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하여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성장 잠재력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아이리스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확정했다.협회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가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4대 전략방향과 11개 핵심과제를 정하고, 하위 실행과제로 3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첫째, 도시가스업계의 경영활력 제고 방안 강구,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미래혁신위원회 활동 강화, 도시가스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등을 통하여 도시가스산업의 혁신성
E1은 지난 3월 3일 24시 부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12일 여수기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대규모 가스 저장 시설에서 40년 간 무재해 대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역량과 투철한 사명감, 책임의식으로 베트남 첫 번째 진출사업인 반퐁 발전소의 준공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김호빈 사장 한국중부발전(주)의 베트남 첫 진출 사업인 '반퐁 발전소'의 종합준공식이 13일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됐다.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한국중부발전 김동준 미래사업단장을 비롯해 사업주인 일본 스미토모 상사, 베트남 중앙정부 차관, 칸호아성 지방 당 위원회 비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반퐁 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 반퐁 경제 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설비규모 1,320MW 발전소로 660MW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2023년 재정건전화 이행이 목표 대비 144%로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부터 최악의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는 한전, 가스공사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자구 노력을 지속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에너지공기업 재정건전화 이행실적 및 향후계획, 2024년 주요 업무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 논의를 위해 13일 한전, 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과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됐던 12개 에너지공기업
삼성전기는 13일 023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 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CDP(탄소공개프로젝트) 물경영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매년 공개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이번 CDP 기후변화대응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신용카드 할인분 환급, 전·폐업 지원 특별법 마련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박현동 한국석유유통협회 상근부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아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에너지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석유유통산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주유소 경영난과 관련해 신용카드 청구할인분 부가가치세 환급 문제, 전·폐업 한 주유소에 대한 제도적 마련 등 업계 현안 문제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전국에 1만개 정도의 주유소가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휴·폐업도 사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발전 분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며,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2년 공기업 최초로 발전 분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을 대행하는 특수목적법인인 G-TOPS(주)(Global Trade Of Power System)를 설립해 브랜드파워와 인력 부족으로 독자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13년간 운영 중인 G-TOPS는 국내 발전분야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자재에 대한 수출대행과 컨설팅을 통해 해외 기업에 국내 발전 기자재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해 금년에 민·관이 함께 대응할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배터리 3사 등은 민·관 합동 차세대 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정부는 2028년까지 총 1172억원을 투입해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배터리 등 3가지의 유망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얼라이언스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외에도 올해 민·관이 함께 추진할
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 파워서비스BG 손승우 부사장을 비롯해 ㈜두산 CSO 김도원 사장, CFO 김민철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본사에서 가스 · 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개발에 매진 중인 수소터빈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공급한 가스터빈이 지난해 7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청정연료연구실 박종호 박사 연구진이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 핵심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해 포집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블루수소: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화석연료를 개질(reforming)해 수소를 생산(=그레이수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을 활용해 제거한 수소수소(H2)는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으나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되는 그레이수소가 총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소 1킬로그램(k
글로벌 틱톡 라이브 시장을 선도하는 ‘펠리시티 엔터테인먼트(이하 펠리시티엔터)’가 2023년 성공을 기념하고 2024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펠리시티엔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소속 크리에이터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한해 성과를 쌓은 크리에이터를 격려하기 위한 ‘펠리시티 크리에이터 어워드’도 함께 진행됐다.크리에이터 어워드에서는 신인상에 ‘레오’, 우수상에 ‘정슈’, 인픽 최우수상에 ‘유니콩’, won 대상에 ‘윤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분야별 뛰어난 창의력과 열정을 보여준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독일 아놀드그룹(Arnoldgroup)은 1949년 설립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독일, 체코, 폴란드, 중국에 생산공장이 있으며 약 400여명이 전 세계에 근무중이다.아놀드사가 스팀·가스터빈 보온시스템(Warming System)을 통해 발전소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선보이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온시스템은 에너지절감, 설비 자산 스트레스 감소, 비용 절감에 매우 효과적인 단열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발전소 현장에서 각광을 받는 이유이다.Mr.Werner Arnold 사장은 "ARNOLD 그룹은 고품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10.24~10.27)’의 참가업체 모집에 국내외 기업들의 신청이 이어지며 순항 중이다.현재 아트라스콥코코리아, 소끼아코리아, 싸브스웨디쉬스틸, 라이카지오시스템즈, 씨이제이엔코리아, 엥콘코리아 등 해외 유명 기업의 국내 법인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이태리, 일본, 중국의 부품 제조 기업들의 참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시사무국은 지난해 7월 중국 국가관 운영을 위한 계약을 현지 에이전트(QSL)와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국제적
LS그룹이 기존 인프라 사업이었던 전기·전력·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이어 지난 1월 18일
[서울시티=김청월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주최하는 시상식이 오늘(28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됐다. 수상후보 총 16팀을 비롯해 예술계 원로, 전년도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23년도 예술활동을 함께 돌아보며 서로 축하하는 장면이 연출됐다.시상식은 지난해 열린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각 장르별 저명한 예술인과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이 수상자로 무대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상자로 1회 수상자 전원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오늘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난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두 개의 국가, 금융회사, 문화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Two Worlds into One(투 월즈 인투 원)’을 메인 테마로 하여 개최됐으며,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를 비롯해 캄보디아 진출 한국계 기업 관계자, KB프라삭은행 임직원 등 약 7백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