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LS그룹이 21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안정'을 추구하되, '성과주의', '비전2030 달성' 등 세 가지 축을 골자로 했다.LS그룹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 세계 고금리·고유가·장기 저성장 국면 등 엄중한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아울러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을 적용해 성과주의 인사를 강화했다. 각 회사별로 글로벌 사업 등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분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사랑으로' 브랜드로 잘 알려진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억원 기부에 이번이 두번째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원이 넘는다.이 회장은 "'나눔 0700'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부영그룹의 기부를 통해 모금 방송 프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LG家의 법정 공방이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법정에서 가족 간 녹취록이 처음 공개된 가운데 그간 재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치매 병력까지 알려지며 '막가파'식 경영권 다툼 양상이다. '전통 화합' 중시 LG도 다른 그룹 가족 경영권 분쟁과 다를 바 없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2차 변론기일에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구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고 구본무 선대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등의 대화를 녹음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관여한 혐의로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현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15일 김 의장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련자 6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에 송치된 피의자 중에는 카카오에 범행 수법 등을 법률 자문한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카오 경영진이 법무법인 등을 통해 범행 수법이나 은폐 방법을 자문받았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3∼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에어쇼인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와 인공위성 등 우주 제품 마케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34회를 맞은 두바이 에어쇼에는 20여개국 1천400여개 항공·방산업체가 참가해 180여대의 군용 및 상용 항공기를 전시하고 시범 비행을 한다.KAI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경공격기 FA-50, 국산 헬기 수리온 및 소형 무장 헬기(LA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다목적 수송기(MC-X), 영상레이더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국내 30대 그룹 CEO(최고경영책임자) 셋 중 한 명이 내년 주주총회 전 임기 만료를 앞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포함해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 등 6명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8일까지다. 포스코는 사규에 따라 임기 종료 3개월 전까지 연임이나 퇴임 의사를 이사회에서 밝혀야 한다. 12월에도 정기이사회가 예정된 만큼 조만간 거취 관련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최 회장이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둘러싼 민·형사 및 가사소송이 오는 17일까지 전개된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혐의로 2020년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만에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달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 심리로 결심 공판을 마친 뒤 이르면 연내 1심 선고가 이뤄질 전망이다.오는 9일에는 서울고법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이 본격 시작된다.취임 5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및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인증으로 기업의 준법 경영 지침과 법률 준수를 위한 시스템 등을 평가해 부여한다. 인증 후에는 매년 유지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한다.KAI는 지난 2018년 방산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ISO 37001' 인증을 받았고, 2021년 인증을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28일까지 마지막 총력전을 파리에서"LG그룹이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결전지에서 마지막 홍보 활동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LG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의 센강 선상카페 행사장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부산엑스포 버스’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장성민 대통령 특사와 LG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LG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투표로 엑스포 유치지가 결정되는 오는 28일까지 파리 시내버스 2028대에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국내 5대 치킨 프랜차이즈 중 영어이익 기준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인 bhc의 지주사와 본사의 대표가 모두 해임됐다. 일각에선 카카오 사태에 영향을 받아 일치감치 bhc 대주주의 경영권 강화를 다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bhc 지주사인 GGS(글로벌고메이서비스)는 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박현종 GGS 현 대표이사를 해임했다고 밝혔다.대표이사 교체 안건은 당사자인 박현종 대표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후임으로는 GGS 등기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선임됐다.GGS는 특수목적법인으로 MBK파트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롯데그룹은 신동빈 롯데 회장은 물론, 해외에 나가있는 롯데 계열사들도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장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축구 리그로 알려져있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약 4만명에 달하고, 경기를 전 세계 212개국 약 6억 가구가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롯데는 6일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를 시작으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망인의 우울증이 발병‧악화했고, 그로 인해 정상적인 인식‧정신적 억제력이 저하돼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에 처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단할 수 있다”. 법원이 유한양행에서 근무하다 사망한 A씨의 업무와 사망 사이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박정대)는 지난 9월 14일 전직 유한양행(대표 조욱제) 직원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5일 법원에
▲ 김영순씨 별세, 표승렬(한국농어촌공사 차장)씨 모친상, 최진국(태영건설 전무)ㆍ장희동(청원여자고등학교 교사)씨 빙모상 =1일 오후 8시,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4일 오전 5시40분. (02)2227-754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최근 반도체업계에선 “삼성전자가 HBM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삼성전자(회장 이재용)는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올해 3분기 영업적자 3조750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4조3600억원) 대비 적자 폭이 6100억원 줄었다.메모리사업부가 분전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과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의 판매가 본격화한 영향이 컸다.이에 삼성전자가 내년 첨단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을 올해보다 2.5배 늘린다.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최근 비전2030을 선포하며 'CFE(Carbon Free Electricity)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파트너'를 선언하고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산업에 뛰어들었다. 이에 LS는 계열사별 전력인프라와 종합에너지솔루션 분야의 노하우를 살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LS그룹의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한 신규 법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은 국내외 정부 당국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고 LS 자회사로 정식 등극했다.6일 LS에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회사는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즉시 파업을 한다고 거짓선동을 한다. 조합은 단계별 체계적인 쟁의행위를 준비했고, 파업은 최후의 수단”3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제1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조합장 김성호)은 이달 28일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개표 결과 파업 찬성이 과반수를 얻어 가결됐다. 조합원 총 1만1145명 중 1만756명이 투표했고,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중 찬성은 75.07%(8367명)였다. 반대는 21.44%(2389명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3주기 추모식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에 소재한 가족 선영에서 엄수됐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사절단 출장을 마친 뒤 선친의 추도식에 맞춰 이날 오전 6시 30분 입국했다. 그는 모친과 차를 타고 오전 11시께 선영을 찾았다. 유족들은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영풍제지는 영풍그룹 계열사로서 종이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제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영풍제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종이 제조회사로 1965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50년 이상의 역사가 있으며, 종이·판지·포장재 등 다양한 종류의 제지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정용 백지, 노트, 타이포그래피 등 국내 최고 품질의 위생용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전문작업지인 ‘예술지’를 개발·생산했다. 하지만 최근 갖가지 사건 사고에 시달리고 있다.경기도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49분 평택 진위면에 있는 영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州)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 주거공간 '더 라인(THE LINE)'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현대차그룹이 24일 밝혔다. 과거 할아버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이룩한 '중동신화'를 재현한 느낌이다.정 회장은 현대건설 임직원들에게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현대건설이 신용으로 만든 역사를 현대차그룹도 함께 발전시키고, 책임감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품질과 안전이 최우선시돼야 한다"고 당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주식 25억원어치가 무단으로 매도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에코프로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해킹에 의해 벌어진 일로 추정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반면 에코프로 거래 증권사는 "해킹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과연 어느쪽 말이 진실일까? 아무튼 한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23일 에코프로는 지난 16일, 17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이 전 회장의 에코프로 지분 2995주가 장내 매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16일에는 215주가 87만9000원에, 17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