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자사에 불리한 진단서를 작성한 대학병원 의사에 협박성 우편을 보낸 보험회사를 상대로 보험업법 위반 여부 조사는 물론 보험금 부지급 보험사들의 이른바 '지침'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의 '전수조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보험회사가 보험약관과 다른 내용의 진단 기준이 담긴 일종의 '지침'을 손해사정사들에게 배포하고, 이를 의사들과 공유하도록 하면서 '압박 카드'로 쓴다고 고발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고발의 핵심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려는 목적으로 만든 이중 장부와 같은 '지침'을 따로 두고 보험회사가 고객들에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검찰이 SPC그룹(회장 허영인) 계열사인 PB파트너즈 임직원들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를 대상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SPC그룹 본사와 PB파트너즈 본사, PB파트너즈 임원 정모씨의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 중이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고용노동부가 송치한 SPC PB파트너즈 사건을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양성 등을 담당하고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금융감독원이 대구은행 증권계좌 부당 개설 사고 검사 결과, 약 2년간 증권계좌 1662건이 부당개설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이 직접 서명한 정상 증권계좌개설 신청서를 출력한 뒤, 수정테이프로 수정하는 등의 수법으로 다른 증권사의 계좌개설신청서로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사건을 저지른 직원 대부분은 대구은행이 '증권계좌 다수 개설 서비스'를 개시한 뒤 개설 실적을 영업점 성과지표(KPI) 및 개인 실적에 확대 반영하자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메자닌(CB·BW) 제도는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회사에 모험 자본을 공급하는 취지로 생겨났지만, 메리츠증권은 사실상 담보 채권 등을 통해 원금을 그대로 보장받으며 중개수수료만 챙긴 정황이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의 사모 전환사채(CB) 기획검사 결과 메리츠증권을 둘러싼 '무늬만 투자' 논란이 일부 사실로 나타났다. 관련해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17일 금융감독원 대상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이화전기 거래 정지 사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소환 예정이다. 더욱이 메리츠증권의 IB(투자은행)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머스크가 다이어트 비결로 밝혔던 비만 치료제 '위고비·오젬픽'으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사로 앞서 또 다른 주사형 비만 치료제 ‘삭센다’를 출시해 투자 관심을 끌어왔다.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지난 5년동안 4배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 기준 유럽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로 성장했다. 지난 달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제치고 유럽 증시에서 시총 1위를 달성했다.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 노보노디스크 CEO는 지난 8월 ”이렇게 빨리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11일 더팩트에 따르면, 경동나비엔(대표이사 회장 손연호)이 5년 연속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업 명단에 등재됐다. 고용부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제시한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업의 기준점은 장애인 고용률이 1.55%(의무고용률 3.1%의 50%) 미만이고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기업이다.의무고용률에 못 미치는 장애인을 고용할 경우 사업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의무고용률 3.1%를 적용해 일례를 들면 상시근로자가 100명인 기업은 장애인을 최소 3명 이상
2023. 9월 29일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서 최초로 대통령주최로 열리는 국제투자유치포럼에 전세계인의 많은 참석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다.엔디엔뉴스/의정신문 서울시티 부회장 이주원은 형제의 나라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서 열리는 국제인터내셔널 투자유치포럼에 주한타지키스탄대사 키롬 살로히딘대사님의 초청장을 받고 전세계인의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참석하였고, 1대 대사 샤리프조다 유스프 대사님과도 두터운 친분으로 평화로운 나라, 영혼과 역사의 뿌리가 깊은 나라의 현실을 볼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관광지를 위해 많은 홍보를 위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창호 유리 파손 이유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입주하자 민원접수시부터 공사 수주 실적이 없는 신생 소형업체를 조합에서 초기에 선정했기 때문에 '부실'이 예고됐다는 '설'이 돌고 있다. 주택형이 넓어질수록 창호 크기도 커지는데 3.6m 창호만 보유한 독일 프로파인사와 시공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창호 크기를 3.6m로 고집했다는 설이다. 한편, 층간 단차 이슈로 층간 압력이 세져 유리창이 깨진다는 '설'도 대두되고 있다. 9일 현재 까지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9일 한글날을 맞아 순우리말을 사용하는 아파트 이름이 주목받았다. 부영그룹은 ‘사랑으로’라는 순우리말 아파트 브랜드를 수십년 째 고수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브랜드에 외국어나 외래어 사용이 잦아 의미도 모르는 괴상한 이름의 아파트가 판치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의 아파트 ‘사랑으로’는 화목한 가정을 의미하는 ‘사랑의 날개’를 가진 핑크빛 원앙새 로고와 함께 쓰이며 ‘사랑으로 지은 집’, ‘사랑으로 가득한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사랑으로'는 부영이 지은 집에 사는 모든 고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고(故) 구본무 전 LG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연다. 5일 재판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을 상대로 신문이 진행된다.양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7월 18일 열린 변론준비기일에서 강유식 전 LG경영개발원 부회장과 하범종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 증인 신문 과정에서는 세 모녀의 유언장 인지 여부와 상속 소송의 제척기간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 "롯데건설 전국 모든 시공 현장에 '일제 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건설의 주택브랜드 롯데캐슬 건축현장도 포함됐다.이번 일제 감독은 지난달 22일 롯데건설 경기 안양시 소재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계기로 시행되는 것이다.이번 사망사고로 롯데건설 시공현장에서 올해 중에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 총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사망했다.당시 지하공동부 상부에서 100톤 규모 이동식크레인의 작업용 와이어로프 정비 작업 중이던 3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15일 “교육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 편(카르텔)인가”라며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을 겨냥하고 나선 지 111일 만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손은진)·시대인재(대표 강기원) 등 대형 학원을 제재하고 나섰다.5일 공정위에 따르면, 사교육 '부당광고' 사건 관련 9개 사교육업체의 법 위반 혐의를 확인한 공정위는 이날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를 발송했는데 메가스터디·시대인재 등 5개 학원과 상상국어연구소 등 4개 출판업체가 그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학원과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키스콘)에 따르면 태영건설(대표 이재규 부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로 벌점이 누적되면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직전 3년 동안 해당 수급인에게 부과된 합산 벌점이 5점을 넘으면 과태료가 부과되고, 벌점이 10점을 넘길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태영건설은 현재까지 총 6점의 벌점을 받았다.올해부터 시행되는 합산벌점에 따른 선분양 제한은 피했다.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합산벌점이 3점만 넘어도 선분양을 할 수 없다. 벌점 3~5점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러시아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이 러시아 기업에 인수될 것이라고 지난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밝힌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올해 안에 러시아 사업을 접고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4일(현지시간)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마시’는 이날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말까지 러시아 사업을 완전히 폐쇄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채널은 현대차·기아의 판매점들이 재고를 처리하고 있으며 일부는 간판과 전시 차량을 중국 브랜드로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또 현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은 가운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NEOM)’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삼성 측이 2일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은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중동 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이 추석 연휴기간에 쉬지도 못하고 제일먼저 사우디 네옴시티를 찾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거실 유리가 깨지는 하자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입주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독일제 안전유리가 맞는데 이렇게 깨질 수 있느냐’라는 품질 의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합측은 독일제 시스템 창호와 관련 없는 'KCC 안전유리 하자'라고 주장하고 있어 누구 말이 맞는지 시공사인 삼성물산측의 해명이 시급해 보인다.3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원베일리는 독일 프로파인사의 시스템 창호로 시공이 이뤄졌다. 창호 선정 당시 ‘4중 유리이며 약 100파스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이 최근 환기 설비 공사에서 불법 재하도급 행위가 적발돼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7일 울산 율동지구 한신더휴(B1,B2,C2블록) 공동주택 부대시설 공사 현장에서 무등록업체에 환기 설비 공사를 재하도급한 경동나비엔에 1411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경동나비엔은 현장 시공사인 한신공영으로부터 부대시설 환기 설비 공사를 하도급받아 무등록업체인 A 사에 재하도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재하도급한 공사 규모는 1억 6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의 미국 법인인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미국내 '자금세탁방지' 관련 미비와 보안법 위반으로 330억원대의 벌금을 내게된 사연이 알려지면서 당시 은행장이었던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리더십에 의혹이 일고 있다. 아메리카신한은행 전직 직원들이 내부 문제를 고발하고 은행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번 문제가 더욱 불거진 것으로 전해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임스 박 전 부사장이자 은행보안법 담당자를 비롯한 전직 직원들은 한국인 직원들이 규정 준수를 감독하는 현지 직원들을 감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미국에서 모두 330만대를 리콜한다.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 160만대, 기아 17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차 리콜 대상은 2011∼2015년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제네시스 쿠페·소나타 하이브리드, 2012∼2015년형 액센트·아제라(한국명 그랜저)·벨로스터, 2013∼2015년형 엘란트라 쿠페·산타페, 2014∼2015년형 에쿠스, 2010∼2012년형 베라크루즈, 2010∼2013년형 투싼, 2015년형 투싼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SK텔레콤(SK브로드밴드),KT, LG유플러스 등 초고속인터넷 제공 통신사들의 고객들은 "행여나 추석 영화 다운 실패로 연휴 분위기 망칠까 두려워"라는 전에 없던 불만과 불안이 앞선다. 최근 부쩍 느려진 초고속인터넷 속도감과 랜선 불량으로 인한 접속불안이 엄습해오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이런 불만과 불안이 "기우가 아니다"라는 사실이 증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대한민국 초고속인터넷 속도 순위가 계속 추락한 이유가 밝혀졌다"며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정부의 목표와 예산이 없고,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