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허윤홍(44) GS건설 대표가 2020년 사장으로 승진하며 ‘첫 작품’으로 이끌었던 모듈러 주택 사업으로 첫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허 대표는 지난 10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GS건설은 지난 18일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대엔지니어링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세 기관은 기술 교류를 통해 25층 이상의 고층 모듈러 주택 활성화에 나선다. GS건설은 국내 모듈러 사업의 선두 주자로, 모듈러 전반에 대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모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에는 연내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분양을 진행된다. 총 73개 단지, 5만4012가구(임대 포함)로 이 중 4분의 1이상인 1만5519가구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수도권에서는 총 34개 단지, 2만911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는 1만8554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수도권 전체 공급량의 64%를 차지한다.개발호재로 주목받는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1980가구)'와 고양시 장항동 '고양장항제일풍경채(1184가구)
[ndnnews/호남본부] 신연우 기자= 지난 민선 3기부터 출산율 저하로 인한 청년인구 감소및 거주 인구 노령화와 주거환경 노후로 인한 인구 이동으로 지역 내 문제로 대두된 목포시 원도심 주택재개발의 불씨가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특히 원도심 산정1지구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일부 정비와 지원이 진전된 것은 사실이지만, 상권 활성화로는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목포시의 행정 방안에 대해 태도 변화와 인구 유인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역 언론의 지적이 수차례 일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2시 목포시 산정1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들어설 예정인 '108층 마천루 건설 사업'이 최고 118층으로 설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사 측은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12일 매일신문에 따르면, 초고층 주거형 오피스텔로 알려진 '범어역 더킹팬트하우스&전망대&쇼핑몰' 사업 시행사인 더킹팬트하우스 장학사업㈜은 내년 4월 총선을 기점으로 다시 대구시 건축 심의를 신청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예상 신청 시기는 4월 말~5월 초다.시행사 측은 지난해 10월 건축 심의를 신청했다가 올해 1월 자진 철
[엔디엔뉴스=안홍필 기자] 제일건설이 파주 운정3지구 A46블록에 공급하는 ‘운정3 제일풍경채’가 오는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8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 84㎡A 190세대 ▲ 84㎡B 96세대 ▲ 84㎡C 97세대로 전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운정3 제일풍경채의 본 청약에서는 부적격 당첨자와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제외한 121세대(예정)가 청약물량으로 배정됐다. 청약은 11월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도 내년 집값 하락을 전망한다. KB부동산은 10월 기준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97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가격전망지수는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100에 못 미칠수록 하락비중이 높다는 의미인데 지난 8월과 9월 100을 넘어서 상승 전망이 우세했으나 3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망이 더 많아졌다. 특히 고금리 상황이 이어져 이자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높은 분양가는 견디기 힘들다.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1순위 청약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건설 현장에서 숨진 노동자는 모두 6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2명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100대 건설사 현장의 사망자 수는 총 14개사 20명으로 되레 2명 증가했다.기업별로는 DL이앤씨(3명)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중흥토건·동양건설산업에서는 각각 2명씩 숨졌다. 이어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 한화건설 등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10대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베트남에서 고속도로 부실 공사에 따른 수십억원대 손실 보상 명령을 받았다고 28일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가 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하노이 인민법원은 전날 ‘다낭-꽝응아이 고속도로’ 공사와 관련해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각각 1270억동(약 70억원), 710억동(약 39억원)을 발주처에 보상하라고 판결했다.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중국, 한국, 베트남의 5개 계약업체는 27일 법원으로부터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고속도로를 납품한 대가로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압구정 현대 아파트 단지에서 130억원의 매물이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90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압구정 구현대 6·7차 76동에 있는 매물(9층)이 호가 13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245㎡다. 공급면적은 264㎡(80평형)다. 이전 신고가보다 50억원 오른 가격이다. 3.3㎡당 1억6000만원 가량이다. 올해로 준공 45년차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압구정 일대 아파트 최고 매매가격은 80억원이다. 지난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두고 갈등을 벌였던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는 등 원만한 해결을 통해 '대안노선'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해 재건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1979년 준공된 4424가구 규모의 단지다. 2003년 재건축추진위를 구성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다 지난달 26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전날 대의원회를 열고 ‘국토부 GTX 정보공개 청구 관련 소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창호 유리 파손 이유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입주하자 민원접수시부터 공사 수주 실적이 없는 신생 소형업체를 조합에서 초기에 선정했기 때문에 '부실'이 예고됐다는 '설'이 돌고 있다. 주택형이 넓어질수록 창호 크기도 커지는데 3.6m 창호만 보유한 독일 프로파인사와 시공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창호 크기를 3.6m로 고집했다는 설이다. 한편, 층간 단차 이슈로 층간 압력이 세져 유리창이 깨진다는 '설'도 대두되고 있다. 9일 현재 까지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9일 한글날을 맞아 순우리말을 사용하는 아파트 이름이 주목받았다. 부영그룹은 ‘사랑으로’라는 순우리말 아파트 브랜드를 수십년 째 고수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브랜드에 외국어나 외래어 사용이 잦아 의미도 모르는 괴상한 이름의 아파트가 판치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의 아파트 ‘사랑으로’는 화목한 가정을 의미하는 ‘사랑의 날개’를 가진 핑크빛 원앙새 로고와 함께 쓰이며 ‘사랑으로 지은 집’, ‘사랑으로 가득한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사랑으로'는 부영이 지은 집에 사는 모든 고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 "롯데건설 전국 모든 시공 현장에 '일제 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건설의 주택브랜드 롯데캐슬 건축현장도 포함됐다.이번 일제 감독은 지난달 22일 롯데건설 경기 안양시 소재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계기로 시행되는 것이다.이번 사망사고로 롯데건설 시공현장에서 올해 중에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 총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사망했다.당시 지하공동부 상부에서 100톤 규모 이동식크레인의 작업용 와이어로프 정비 작업 중이던 3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키스콘)에 따르면 태영건설(대표 이재규 부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로 벌점이 누적되면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직전 3년 동안 해당 수급인에게 부과된 합산 벌점이 5점을 넘으면 과태료가 부과되고, 벌점이 10점을 넘길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태영건설은 현재까지 총 6점의 벌점을 받았다.올해부터 시행되는 합산벌점에 따른 선분양 제한은 피했다.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합산벌점이 3점만 넘어도 선분양을 할 수 없다. 벌점 3~5점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거실 유리가 깨지는 하자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입주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독일제 안전유리가 맞는데 이렇게 깨질 수 있느냐’라는 품질 의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합측은 독일제 시스템 창호와 관련 없는 'KCC 안전유리 하자'라고 주장하고 있어 누구 말이 맞는지 시공사인 삼성물산측의 해명이 시급해 보인다.3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원베일리는 독일 프로파인사의 시스템 창호로 시공이 이뤄졌다. 창호 선정 당시 ‘4중 유리이며 약 100파스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이 최근 환기 설비 공사에서 불법 재하도급 행위가 적발돼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7일 울산 율동지구 한신더휴(B1,B2,C2블록) 공동주택 부대시설 공사 현장에서 무등록업체에 환기 설비 공사를 재하도급한 경동나비엔에 1411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경동나비엔은 현장 시공사인 한신공영으로부터 부대시설 환기 설비 공사를 하도급받아 무등록업체인 A 사에 재하도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재하도급한 공사 규모는 1억 6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은마가 금마 됐다".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불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재건축 추진위를 설립한 지 약 20년 만이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전날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조합설립인가 처리했다. 조합이 지난달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낸지 약 한달 만이다.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건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후 20년 만이다. 재건축을 준비하기 시작한 1999년 이래로는 24년 만이다.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은마아파트 재건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대형 건설사에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고 중대재해법 관련한 수사를 강화하자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작년 1월 이 법이 시행된 이후 대형 건설사별 사망 사고는 DL이앤씨가 8명으로 가장 많고, 현대건설 4명, 대우건설 4명, 현대엔지니어링 3명, SK에코플랜트 2명, GS건설 1명 순이다.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의 대형 건설사가 중대재해법상 처벌을 받은 사례는 아직 없다. 지방 및 중견 건설사도 CEO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게 전부다.하지만 철근 누락, 아파트 붕괴, 이권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호반건설,롯데건설,중흥건설,한화건설부문 등 현재 국내 대기업 건설사들은 29일 고용노동부의 DL이앤씨(대표 마창민) 압수수색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 중 다수 대기업 건설사가 해당되기 때문이다.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DL이앤씨에 대한 강제 조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8월 들어 사망 사고가 발생한 A 건설사 관계자는 “DL이앤씨의 경우 반복적으로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에 정부가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사실 대
서울시의 신통기획(신속통합기획)이 있기 전엔 수십년이 걸려도 낡은 아파트의 재건축 재개발은 요원했다. '수십억 거지'란 비아냥에도 할 수 없이 낡고 불편한 곳에 그냥 살아야했던 재건축 아파트 입주민들은 신통기획이 '구세주'가 된 듯했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나 방식을 도입하면 항상 진통이 따랐다. 마음이 하나로 뭉쳐야 하는데 조합원들의 이해관계가 합치기엔 여러 난관을 넘어서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본지는 이런 기획을 통해 서울의 수백개에 달하는 재건축 예정 아파트나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례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